골프/LPGA

2024 LPGA 투어 FM 챔피언십 3라운드 고진영 단독 선두

토털 컨설턴트 2024. 9. 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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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LPGA 투어 FM 챔피언십 3라운드 소식

고진영 단독 선두 : 시즌 첫 승 기회

유해란 공동 6위


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 대회 FM 챔피언십(총상금 38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고진영은 1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2·6천59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2위 로런 코글린(미국)을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1위를 달렸다.

이로써 LPGA 투어 통산 15승의 고진영은 시즌 첫 승의 기회를 잡았다. 마지막 우승은 작년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나왔다.

올 시즌에는 5개 대회에서 톱10에 진입했고 최고 성적은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준우승이다.

이날 고진영은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4개를 솎아냈고 15번 홀(파4)에서 유일한 보기를 적어낸 뒤 마지막 두 홀을 연속 버디로 마무리했다.

전날 6타 차 단독 선두였던 유해란은 이날 버디 3개, 보기 5개, 더블보기 2개를 쏟아내 공동 6위(7언더파 209타)로 밀려났다.

유해란은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10개를 몰아쳐 개인 18홀 최소타 기록(62타)을 작성했으나 이날엔 6타를 잃었다.

이밖에 박희영이 공동 10위(5언더파 211타), 이소미가 공동 13위(4언더파 212타), 양희영이 공동 26위(2언더파 214타)로 최종 4라운드를 맞이한다.



[ 고진영 인터뷰 ]

"유해란은 정말 훌륭한 선수다. 어제 경기를 보면서 '이 코스에서 10언더파가 가능한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저 그녀를 따라가고 싶었다"

“(유)해란이와 정말 친한데 어제 ‘이 어려운 코스에서 저렇게 잘 칠 수 있지’라고 생각했다. ‘나도 잘 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보스턴에서 많은 한국팬들이 많이 와서 응원해주시는데, 꼭 우승하고 싶다. 한 라운드가 더 남았는데 집중하겠다”

“공이 디봇 경계선에 걸쳐 있었는데 바람이 불어 안으로 떨어졌다. 이것도 골프라고 받아들이고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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