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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대진 확정

토털 컨설턴트 2024. 8. 3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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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대진 확정

토트넘, 유로파 대진 8경기 확정 : 로마-레인저스 등과 대결

이강인-김민재,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태극전사' 맞대결

셀틱 양현준, 즈베즈다 황인범·설영우도 'UCL 활약 기대'

'무리뉴 더비 성사' 맨유, 유로파서 페네르바체와 맞붙는다.




손흥민의 토트넘 훗스퍼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만날 8팀이 결정됐다.

UEFA는 30일 오후 8시 UEL 대진 추첨식을 진행했다. 선수 시절 UEL 득점왕만 2번을 한 아리츠 아두리스가 추첨에 도움을 줬다. UEL도 UEFA 챔피언스리그(UCL)처럼 단일 리그 형태로 형식을 바꿨다. 9팀이 UEFA 계수에 따라 1, 2, 3, 4 포트에 나뉘고 추첨을 통해 각 포트에서 2팀씩 뽑아 총 8경기를 치른다. 홈, 원정으로 진행을 하며 8경기 결과 전체 36개 팀 중 상위 8개 팀만 UEL 16강에 나간다.

나머지 8팀은 9위부터 24위 팀들 사이에서 플레이오프를 치러 정한다. 9위부터 16위 팀들이 상위 시드가 되고 17위부터 24위 팀들과 대결을 펼친다. 25위 이하 팀들은 대회 탈락이 된다. 기본적으로 같은 리그 소속 팀들과 대진에서 만날 수 없다.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5위를 차지해 UEL에 나가게 됐다. 토트넘은 1971-72시즌, 1983-84시즌 UEL 전신인 UEFA 컵에서 우승한 적이 있다. 이번에 우승을 한다면 41년 만의 우승이다. 토트넘은 오랜 무관을 끊기 위해 UEL에 확실한 동기부여를 가지고 나선다.

토트넘이 속한 포트 1엔 AS로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포르투, 아약스, 레인저스, 프랑크푸르트, 라치오, 슬라비아 프라하가 있었다.

포트 2엔 레알 소시에다드, AZ 알크마르, 브라가, 올림피아코스, 리옹, PAOK, 페네르바체, 마카비 텔아비브, 페렌츠바로시가 포함됐다.

포트 3엔 카라바흐, 갈라타사라이, 빅토리아 플젠, 보되/글림트, 유니옹 SG, 디나모 키예프, 루도고레츠, 미트윌란, 말뫼가 위치했다. 미트윌란은 조규성과 이한범이 뛰고 있다.

포트 4엔 아틀레틱 빌바오, 호펜하임, 니스, 안더레흐트, 베식타스, FCSB, RFS, 엘프스보리가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로마와 홈 경기를 시작으로 레인저스와 원정에서 대결한다. AZ 알크마르(홈), 페렌츠바로시(원정), 카라바흐(홈), 갈라타사라이(원정), 엘프스보리(홈), 호펜하임(원정)과 만난다. 비교적 무난한 대진이라는 평이다. 죽음의 아제르바이잔 원정으로 불리는 카라바흐와 홈에서 만나는 것도 고무적이다.


[ 이강인-김민재,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태극전사' 맞대결 ]

셀틱 양현준, 즈베즈다 황인범·설영우도 'UCL 활약 기대'

한국 축구 대표팀의 '공수 핵심'을 맡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무대에서 '태극전사 맞대결'을 펼친다.

UEFA는 30일 모나코의 그리말디 포럼에서 2024-2025 UCL '리그 페이즈' 추첨을 진행했다.

이번 시즌 UCL은 본선 진출팀이 기존 32개국에서 36개국으로 증가해 조 추첨 방식에 변화가 생겼다.

본선에 진출한 36개 팀이 9개 팀씩 1~4번 포트로 나뉘어 기존의 조별리그에 해당하는 '리그 페이즈' 일정을 치른 뒤 16강 진출팀을 결정한다.

본선에 진출한 팀들은 같은 리그 팀과 만나지 않는다. 더불어 동일 국가 리그 소속 팀과도 2번 이상 만날 수 없다.

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 팀들은 '리그 페이즈'에서는 서로 맞대결하지 않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독일 분데스리가 등 다른 리그 소속 팀과는 최대 두 번만 만난다.

이에 따라 본선 진출팀들은 서로 다른 8개 팀과 홈에서 4번, 원정에서 4번 대결한다.

'리그 페이즈'를 모두 끝낸 뒤 상위 1~8위 팀은 16강에 직행하고, 9~24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치러 승자가 16강에 합류한다. 25~36위 팀은 유로파리그 등 하위 유럽대항전 진출에 대한 배려 없이 바로 탈락한다.

추첨 결과 1번 포트에 함께 포함된 파리 생제르맹(PSG)과 바이에른 뮌헨이 '리그 페이즈' 상대 팀으로 결정됐다. 두 팀의 경기는 뮌헨의 홈에서 치러진다.

이강인과 김민재가 UCL 무대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PSG는 맨시티, 뮌헨(이상 1포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스널(이상 2포트), 에인트호번, 잘츠부르크(이상 3포트), 지로나, 슈투트가르트(이상 4포트)와 16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또 뮌헨은 PSG, 바르셀로나(이상 1포트), 벤피카, 샤흐타르(이상 2포트), 디나모 자그레브, 페예노르트(이상 3포트), 슬로반 브라티슬라바, 애스턴 빌라(이상 4포트)와 대결한다.

한편, 플레이오프를 통해 UCL 본선 무대를 밟은 세르비아의 강호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포트 3에 속해 바르셀로나, 인터 밀란(이상 1포트), 벤피카, AC 밀란(이상 2포트), 에인트호번, 영보이스(이상 3포트), 슈투트가르트, AS모나코(이상 4포트)와 맞붙는다.

이에 따라 즈베즈다에서 활약하는 '태극전사' 황인범과 설영우는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인터 밀란과 AC 밀란 등 강호들을 상대로 팀의 16강 진출에 전력을 펼칠 예정이다.

또 공격수 양현준이 뛰는 셀틱(스코틀랜드)은 라이프치히, 도르트문트(이상 1포트), 브뤼헤, 아탈란타(이상 2포트), 영보이스, 디나모 자그레브(이상 3포트),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이상 4포트)와 대결한다.

[ '무리뉴 더비 성사' 맨유, 유로파서 페네르바체와 맞붙는다 ]

조세 무리뉴 더비가 결정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30일 오후 8시(한국시간) UEFA 유로파리그(UEL) 대진 추첨식을 진행했다. UEL도 UEFA 챔피언스리그(UCL)처럼 단일 리그 형태로 형식을 바꿨다. 9팀이 UEFA 계수에 따라 1, 2, 3, 4 포트에 나뉘고 추첨을 통해 각 포트에서 2팀씩 뽑아 총 8경기를 치른다. 홈, 원정으로 진행을 하며 8경기 결과 전체 36개 팀 중 상위 8개 팀만 UEL 16강에 나간다. 나머지 8팀은 9위부터 24위까지 플레이오프를 치러 결정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UEL에 나선다. 지난 시즌 최악의 부진 속에서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8위를 차지했다. 리그 순위대로 주어지는 UEFA 대회 티켓 기준으로 보면 진출 실패였지만 잉글랜드 FA컵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우승을 하면서 UEL 티켓을 얻었다. 맨유가 토트넘 훗스퍼와 UEL에 나가게 됐다. 첼시는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로 가게 됐으며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나가지 못하게 됐다.

맨유는 레인저스(홈), 포르투(원정), PAOK(홈), 페네르바체(원정), 보되/글림트(홈), 빅토리아 플젠(원정), 트벤테(홈), FCSB(원정)와 대결한다. AS로마, 포르투, 아약스, 레인저스, 프랑크푸르트, 라치오, 슬라비아 프라하가 있던 1포트에서 비교적 무난한 대진을 받았다.

페네르바체 원정이 눈길을 끈다. 페네르바체 수장은 무리뉴 감독이다. 무리뉴 감독은 2016년부터 2년 동안 맨유를 지휘했다. 맨유에서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 이어 UEL 우승을 한 기억이 있다. 하지만 마무리가 좋지 못했다. 맨유에서 경질이 됐고 이후에도 맨유에 대해 거친 발언을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맨유를 떠난 뒤 토트넘, 로마를 거쳐 페네르바체 감독이 됐다. 페네르바체에서 활약하는 무리뉴 감독은 맨유와 적으로 만나게 됐다. 첫 경기가 맨유와의 홈 경기다. 이후 슬라비아 프라하(원정), 리옹(홈), AZ 알크마르(원정), 위니옹 SG(홈), 미트윌란(원정), 아틀레틱 빌바오(홈), 트벤테(원정)와 대결한다. 조규성, 이한범이 소속된 미트윌란과 만나는 것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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