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KBO

프로야구 700만 관중 돌파

토털 컨설턴트 2024. 7. 2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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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487경기 만에 700만 관중 돌파

역대 최소 경기

산술 최종 '1041만명'


2024년 프로야구가 역사적으로 가장 적은 경기 수로 700만 관중을 넘어섰다.

KBO 리그는 27일에 열린 4개 경기장에서 7만7339명의 관중이 입장하여 시즌 누적 관중 수가 707만5858명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즌은 487경기 만에 700만 관중을 돌파하여, 이전 기록인 2012년의 521경기보다 더 적은 경기 수로 이루어졌다.

올해 시즌의 경기당 평균 관중 수는 1만4529명으로, 지난 시즌에 비해 31% 증가했다.

현재의 추세가 계속된다면, 올해 KBO 프로야구는 처음으로 1000만 관중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KBO에 따르면 정규시즌 720경기가 치러진 2015시즌부터 2023시즌까지 700만 관중은 모두 리그 600경기 이후에 달성됐다. 올해는 26일 5경기 포함 총 484경기(전체 일정의 67.2% 소화) 진행 시점에서 700만 명 돌파다.

역대 최소 경기 700만 관중 기록을 세운 2012년(시즌 최종 532경기)의 521경기보다도 37경기가 적다. 날짜로도 종전 가장 빨랐던 2017년(617경기 700만 명 돌파)의 9월 2일보다 무려 1개월 이상을 앞당기게 된다.

올 시즌 평균 관중은 1만 4463명으로 지난해 같은 경기수(1만 893명) 대비 33% 증가했다. 특히 10개 구단 모두 평균 관중 1만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산술적으로 시즌 720경기 최종 예상 관중은 1041만 3291명에 달해 종전 최다 기록(2017년 840만 688명) 경신은 물론 사상 첫 1000만 관중에도 도전해볼 만하다.

평균 관중 1위는 1만 8974명을 기록 중인 LG이고, 두산(1만 7457명), KIA(1만 7297명), 삼성(1만 6843명), 롯데(1만 6338명) 등 5개 구단이 1만 6000명을 넘기고 있다. 또한 10개 구단 모두 지난해 동일 홈 경기 수 대비 관중이 늘었다. KIA가 71% 증가로 가장 높았고, 삼성 53%, 두산 45%, 한화 44%, NC 40% 순이다.

매진 역시 무려 132경기로 전체의 27.6%에 달한다. 특히 한화는 현재까지 36차례 홈 경기 매진을 달성하며, 1995시즌 삼성이 세운 단일 시즌 최다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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