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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A ] 2017 마스터스 2라운드 소식 : 안병훈 5오버파 공동 35위 왕정훈 김시우 컷 탈락

토털 컨설턴트 2017. 4. 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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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A ] 2017 마스터스 2라운드 소식


찰리 호프먼(미국)이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호프먼은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 7435야드)에서 열린 2016-2017 PGA 투어 마스터스 골프(총상금 1000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 2개와 보기 5개로 3오버파 75타를 쳤습니다. 


그러나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리키 파울러(미국), 토마스 피터스(벨기에)에게 공동선두를 허용했습니다. 세르히오 가르시아는 3타, 토마스 피터스는 4타, 리키 파울러는 5타를 줄이며 공동선두 그룹을 형성했습니다. 뒤를 이어 윌리엄 맥거트(미국)가 2언더파 142타로 단독 5위, 라얀 무어(미국), 존 람(스페인), 프레드 커플스(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1언더파 143타로 공동 6위를 형성했습니다. 


선두권과 3∼5타차의 공동 6∼13위에 낯익은 선수들이 많이 포진했습니다. 1959년생인 프레드 커플스(미국)는 합계 1언더파 143타로 2013 US오픈 챔피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라이언 무어(미국), 존 람(스페인)과 함께 공동 6위입니다. 선두권과 불과 3타차입니다.

커플스가 우승하면 잭 니클로스(미국)가 1986년 이 대회에서 6승을 이룰 때 세운 최고령 챔피언(46세) 기록을 경신합니다. 커플스는 1983년부터 올해까지 마스터스에 32회 출전했고, 1992년에는 우승했습니다.

이 대회에서 한 번 이상 우승한 조던 스피스(미국), 애덤 스콧(호주), 필 미켈슨(미국)은 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10위입니다. 선두권과 4타차여서 남은 이틀간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위치입니다.

첫날 파5홀에서 쿼드러플 보기를 했던 스피스는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이며 10위권으로 도약했습니다. 그는 지난해까지 이 대회에 세 차례 출전해 우승 한 번, 공동 2위 두 번을 했습니다. 지난해 최종라운드 12번홀(파3)에서 쿼드러플 보기를 한 끝에 공동 2위에 머문 아쉬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 대회에서 세 차례나 우승한 미켈슨(약 46세10개월)이 올해 정상에 오를 경우 최고령 우승 기록을 갈아치웁니다. 또 아놀드 파머,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와 함께 이 대회 역대 다승 랭킹 공동 2위에 이름을 넣습니다. 

안병훈(CJ그룹)은 1타를 잃어 5오버파 149타로 공동 35위에 그쳤지만, 주말 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왕정훈, 김시우(CJ대한통운)는 컷 탈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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