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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6월 16일 ] KIA 타이거즈, KT전 승리로 시리즈 스윕

토털 컨설턴트 2024. 6. 1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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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6월 16일 ] KIA 타이거즈, KT전 승리로 시리즈 스윕 소식

▲ 수원전적(16일)

KIA 110 000 001 - 3

kt 001 000 000 - 1

△ 승리투수 = 황동하(3승 3패)

△ 세이브투수 = 정해영(2승 1패 20세이브)

△ 홈런 = 김도영 17호(9회1점)

황동하, 5이닝 1실점으로 시즌 3승

정해영, 4시즌 연속 20세이브

김도영, 시즌 17호포




KIA 타이거즈가 황동하의 호투 속에 kt wiz에 스윕승을 거뒀다.

KIA는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황동하는 선발등판해 5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1실점 호투하고 시즌 3승(3패)째를 올렸다.

황동하의 변화구가 날카로웠다. 1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만난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몸쪽 공을 3개 연달아 던졌는데 모두 예리하게 스트라이크 존에 꽂혔다. 3개 중 2개는 변화구인 슬라이더였다. 날카로운 제구로 삼진을 5개나 솎아냈다.

황동하의 이날 첫 실점은 3회말에 일어났다. 2사 3루에서 로하스에 중전 적시타를 내줬다. 비교적 스트라이크 존 가운데로 들어온 아쉬운 실투였다.

그러나 나머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마쳤다. 4회 강현우에 중전 안타, 5회 안현민에 내야 안타를 맞았지만 나머지 타자를 범타 처리하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날 총 82구를 던진 황동하는 슬라이더(35구), 속구(30구)를 중심으로 포크(10구), 커브(7구)를 섞었다. 속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8㎞였다.

KIA는 한 점차 싸움에서 필승조를 총출동시켜 점수를 지켰다. 곽도규(0.1이닝)-장현식(0.2이닝)-전상현(1.2이닝)-최지민(0.1이닝)이 모두 무실점하며 8회까지 팽팽했던 한 점차를 막아냈다.

여기에 김도영이 9회초 KT 마무리 박영현의 시속 149㎞ 초구인 속구를 받아쳐 비거리 120m, 우중월 솔로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점수가 3-1이 됐다.

KIA는 9회말 마무리 정해영을 내보내 경기를 깔끔히 마쳤다. 정해영은 시즌 20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날 세이브로 정해영은 4연속시즌 20세이브(역대 8번째) 및 통산 110세이브(역대 18번째)를 달성했다.

장단 11안타를 뽑아낸 KIA 타선에선 이우성이 5타수 3안타 1타점 맹활약했다. 서건창과 박찬호도 멀티히트(2안타)를 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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