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KIA 타이거즈

[ 2024년 5월 19일 ] KIA 타이거즈 NC전 3연전 스윕으로 4연승 행진

토털 컨설턴트 2024. 5. 19. 17:24
반응형

[ 2024년 5월 19일 ] KIA 타이거즈 NC전 3연전 스윕으로 4연승 행진 소식

▲ 창원전적(19일)

KIA 000 010 001 - 2

N C 000 001 000 - 1

△ 승리투수 = 장현식(1승 1패)

△ 세이브투수 = 정해영(2승 1패 13세이브)

양현종 QS, 통산 2천395이닝을 던져 역대 투구 이닝 2위 기록.

필승조 철벽투.

이우성 9회 2사 후 결승포.


KIA 타이거즈가 NC 다이노스와 벌인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하고 선두를 질주했다.

KIA는 19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NC와 벌인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9회에 터진 이우성의 결승 좌월 솔로 아치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KIA는 4연승과 함께 시즌 30승 선착에 1승을 남겼다.

팽팽한 투수전에서 KIA가 먼저 점수를 냈다.

5회 1사 후 이창진의 내야 안타, 김태군의 좌익수 왼쪽 2루타로 잡은 2, 3루에서 박찬호가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KIA 선발 투수 양현종에게 끌려가던 NC 타선은 6회말 선두 손아섭의 안타와 서호철의 몸 맞는 공으로 엮은 무사 1, 2루에서 박건우의 병살타가 나왔지만, 맷 데이비슨의 좌전 안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불펜 싸움이 이어진 가운데 KIA가 9회 2사 후 한 방으로 승기를 잡았다.

이우성이 NC 마무리 이용찬의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비거리 125m짜리 좌월 솔로 홈런으로 활짝 웃었다.

◆ 대투수 양현종, 정민철 넘어 KBO 리그 역대 최다 이닝 '단독 2위' 기록

설명이 필요 없는 대투수다.

이날 선발 등판한 양현종은 경기 초반부터 강력한 투구로 NC 타선을 꽁꽁 묶었다.

1회말에는 1사 후 서호철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타자 박건우를 루킹삼진으로 처리한 뒤 데이비슨을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 이닝을 끝냈다. 2회말 1사 후에는 김성욱의 타구를 우익수 이창진이 다이빙 캐치에 실패. 공을 뒤로 빠뜨려 3루타를 맞았지만, 후속타자 박세혁과 김주원을 모두 스윙삼진으로 얼어붙게 해 실점하지 않았다.

양현종은 호투를 이어갔다. 3회말 선두타자 김세훈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손아섭을 유격수 파울 플라이로 잡은 뒤 서호철을 3루수-2루수-1루수 방면 병살타로 돌려세워 아웃카운트 3개를 얻었다. 4회말에는 삼자범퇴로 처리. 5회말에는 2사 후 김주원의 좌전 안타와 좌익수 최형우의 포구 실책이 나왔지만, 후속타자 김세훈을 1루수 땅볼로 막아 승리 투수 요건을 채웠다.

경기의 반환점을 돈 6회말. 양현종은 첫 실점을 했다. 6회말 선두타자 손아섭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뒤 서호철을 사구로 내보내 무사 1,2루가 됐다. 양현종은 박건우를 유격수-2루수-1루수 방면 병살타로 처리했지만, 위기를 벗어나지 못했다. 2사 3루에서 데이비슨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1-1 동점이 됐다. 이후 권희동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 이닝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양현종은 최종 성적 6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6회말 권희동을 잡아내며 통산 2395이닝으로 정민철(통산 2394⅔이닝)을 넘어 KBO 리그 최다 이닝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최다 이닝 '단독 1위'는 송진우(3003이닝)다.

◆야구는 9회 2아웃부터, 이우성 결승포 쾅!

9회초 2아웃 'KIA 라인업 만능열쇠' 이우성이 대포 한 방을 쏘아 올렸다.

이우성은 9회초 2사 후 상대 마무리 투수 이용찬과 맞대결을 펼쳤다. 이우성은 볼카운트 2-0 유리한 상황에서 카운트를 잡기 위해 들어온 몸쪽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았다. 그대로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 솔로포(시즌 7호)로 팀에 2-1 리드를 선물했다.

◆KIA 누가 누가 잘했나

양현종은 6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뒤이어 나선 최지민(1이닝 무실점)-장현식(1이닝 무실점)-정해영(1이닝 무실점)은 깔끔한 투구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타선에서는 이우성이 결승포를 쳐냈고, 박찬호도 적시타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