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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5월 18일 ] KIA 타이거즈 파죽의 3연승 행진

토털 컨설턴트 2024. 5. 1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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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5월 18일 ] 타이거즈 파죽의 3연승 행진 소식

황동하 감격의 데뷔 첫승

김도영 3안타 2타점 맹타

박찬호 행운의 결승타

▲ 창원전적(18일)

KIA 200 302 000 - 7

N C 200 000 000 - 2

△ 승리투수 = 황동하(1승 2패)




황동하의 데뷔 첫 승에 힘입어 NC 다이노스와 중요한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확정했다.

KIA는 1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7-2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KIA는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전날 경기에 이어 3연승을 달린 KIA는 시즌 승률 0.636(27승 16패 1무)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KIA 승리의 주역은 선발 황동하였다. 이의리(22)의 부상으로 지난달 27일 잠실 LG전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황동하의 최종 성적은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포심 패스트볼(43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6㎞로 슬라이더(35구)와 포크볼(15구), 커브(5구)도 적절한 조화를 이뤘다. 이날 투구수는 98개로 개인 한 경기 최다 투구수(95개/2024년 5월 3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을 경신하며 선발 투수로서 한 단계 성장했다.

타선에서는 4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김도영이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으로 선봉장 역할을 했다. 4번 최형우(4타수 2안타 2타점)와 9번 박찬호(2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도 멀티히트로 황동하에게 득점지원을 해줬다.

KIA는 김도영(3루수)-최원준(중견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소크라테스 브리토(좌익수)-이우성(1루수)-김선빈(2루수)-한준수(포수)-박찬호(유격수)가 차례로 나왔다. 김도영이 1번 타자로 복귀하면서 박찬호가 9번 타순에 배치됐다.

타선에서는 단연 결승타의 주인공 박찬호(3타수 3안타 1타점)가 빛났다.

야구규칙 5.06(c) 6항에 따르면 ‘내야수(투수 포함)에게 닿지 않은 페어 볼이 페어 지역에서 주자 또는 심판원에게 맞았을 경우 및 내야수(투수 제외)를 통과하지 않은 페어볼이 심판원에게 맞았을 경우 - 타자가 주자가 됨으로써 베이스를 비워줘야 하는 각 주자는 진루한다’고 돼 있다. 그렇게 공식 기록은 2루 방면 내야 안타로 남았고, 그 사이 3루주자 이우성은 홈을 밟았다. 참고로 박찬호의 안타는 이날의 결승타가 됐다.

이 밖에 김도영(3타수 2안타 2타점), 최형우(5타수 2안타 2타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황동하가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후 KIA는
하루 전(17일) 휴식했던 필승조 네 명 정해영, 장현식, 최지민, 곽도규. 이들은 충분히 쉰 듯 완벽하게 상대 타선을 막아냈다.

시작은 장현식이었다. 6회말 선발 황동하의 뒤를 이어 등판해 1이닝을 완벽하게 막았다. 7회말은 곽도규가 나서 1이닝 무실점, 8회말은 최지민이 나서 1이닝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지웠다. 최종 보스로는 정해영이 나섰다. 9회말을 네 타자로 정리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장현식(1이닝 무실점)-곽도규(1이닝 무실점)-최지민(1이닝 무실점)-정해영(1이닝 무실점)


[ 황동하 투수 인터뷰 ]

"투수를 시작하면서부터 이런 상황을 많이 생각해왔는데 정말 프로 첫승을 거두게 돼 기쁘다. 사실 저번에도 승리투수 요건은 갖췄지만 팀이 역전당해 승리를 놓친적이 있다. 그래서 이번 경기도 승리요건을 갖추고 내려갔어도 동점 혹은 역전을 당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 긴장된 마음으로 경기를 지켜봤다"

"제가 비시즌을 이렇게 제대로 운동한게 처음이었다. 왜 다들 비시즌이 중요하다고 하는지 알겠다. 미국에서 맞춰온 것이 잘 맞고 있다"

"아버지는 항상 오전 6시에 나가셔서 오전 2시에 들어오실 정도로 바쁘시다. 얼굴 뵙기도 쉽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성실히 일하시는데 그런 부분을 보며 저도 동기부여를 받아왔다. 더 잘해서 빨리 아버지께 효도를 하고 싶다"

"어서 라커룸에 가서 아버지께 연락을 드리고 싶다"

"후배들이 연락이 와서 어떻게 던져야하는지 묻곤 한다. 저도 더 잘해서 후배들에게 할 수 있다는걸 보여주고 싶은 마음"

"사실 물이 아니라 온갖 음료와 로진 등이 섞여 있어 솔직히 찜찜하다. 행복하고 좋긴한데 빨리 씻고 싶은 마음뿐"




[ 김민재 투수 1군 등록 ]

5월 퓨처스 평균자책점 0의 주인공
24년 신인투수 정식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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