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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야구 ] KIA 타이거즈 독주 체제 구축

토털 컨설턴트 2024. 5. 2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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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야구 ] KIA 타이거즈 독주 체제 구축

주중 : KIA : 롯데 (부산)
주말 : KIA : 두산 (광주)

선발투수 : 네일- 윤영철 순

KIA, 지난주 4승 수확, 이번주 롯데·두산과 맞대결

부산 원정서 5연승+30승 선착 정조준



KIA 타이거즈가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한다.

KIA는 지난주(5월14일~19일) 4승 1무 1패로 좋은 성적을 올렸다.

최근 4연승(1무 포함)을 질주한 KIA(29승 1무 16패)는 30승 선착을 눈앞에 뒀다. 2위 삼성 라이온즈(26승 1무 19패)와의 격차도 3경기로 벌렸다.

KIA의 팀 타율은 0.293으로 리그 1위, 팀 홈런은 52개로 2위이다. 득점권 타율은 0.310으로 찬스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마운드가 강해 팀 평균자책점 역시 3.79로 1위다.

나성범은 지난주 결승 투런 홈런 등 두 차례나 결승타를 때려내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박찬호는 지난주 25타수 10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고, 최형우도 이번 주 활약을 예고했다.

KIA는 선발진의 활약보다 박빙의 상황에서 최지민, 장현식, 이준영 등 불펜진이 맹활약해 뒷심을 보여줬다. 마무리 정해영도 좋은 피칭 컨디션을 선보였다.

KIA는 이번 주 롯데 자이언츠, 두산과 차례로 대결한다. KIA는 올해 롯데전에서 2승 무패로 강했고, 두산전에서 3승 1무 2패로 우위를 보였다.

특히, KIA 타이거즈가 부산 원정에서 5연승과 30승 선착을 동시에 노린다.

역대 KBO리그 30승 선점 팀의 정규시즌 우승 확률은 56.8%(37차례 중 21차례),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은 51.4%(37차례 중 19차례·이상 전후기 리그와 양대 리그 제외)에 달한다.

부산 사직야구장에선 KIA와 롯데가 맞대결을 갖는다. KIA는 '에이스' 제임스 네일을 선발로 예고했고, 롯데도 외국인 투수 찰리 반즈를 앞세워 승리에 도전한다.

KIA가 시즌 30승 선착까지 1승만을 남겨둔 가운데, 한 주의 시작을 알릴 투수는 네일이다. 네일은 올 시즌 9경기에 등판해 54이닝 5승 1패 평균자책점 1.83으로 순항 중이다. 직전 등판이었던 15일 두산전에선 5이닝 5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올렸다.

KIA는 21일부터 최하위 롯데와 3연전을 갖는다. 그 뒤 다시 두산과 NC를 또 똑같이 만나야 한다. 재맞대결을 보는 분위기가 일주일 전과는 크게 달라졌다.

[ ‘타율 0.308+3홈런’ 나성범 깨어났다, 1위 호랑이 등에 ‘날개’가 달렸다 . ]


‘캡틴’ 나성범(35)이 완전히 깨어났다.

나성범은 올시즌 15경기에서 타율 0.196, 3홈런 10타점, OPS 0.741을 기록 중이다. 이렇게 보면 나성범답지 않다. 그러나 14~19일로 한정하면 이야기가 다르다.

주간 6경기를 치렀다. 안타가 없는 날이 딱 하루다. 3안타 경기가 한 번, 2안타 경기가 한 번이다. 홈런 세 방도 날렸다. 주간 타율 0.308, 3홈런 10타점, 출루율 0.379, 장타율 0.654, OPS 1.033이다.

12일까지 25타수 2안타, 타율 0.080에 그쳤다. 홈런도, 타점도 없다. OPS도 0.444가 전부. 딱 일주일이 흘렀는데 타율은 1할 이상 올랐고, 다른 지표도 완전히 달라졌다. ‘나스타의 부활’이다.

나성범이 올라온다는 것은 곧 KIA가 더 세진다는 뜻도 된다. 시즌 29승 16패 1무, 승률 0.644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리그에서 유일한 ‘6할 승률’ 팀이다. 2위 삼성과 승차가 3경기다. 최근 4연승도 질주하고 있다.

투타 전력이 좋다. 팀 타율(0.293)과 OPS(0.812), 평균자책점(3.79) 모두 1위다. 그야말로 잘나가는 호랑이다. 이제는 등에 나성범이라는 날개가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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