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PGA

2018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3라운드 안병훈 공동 26위 김시우 공동 55위

토털 컨설턴트 2018. 5. 13. 13:16
반응형

2018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3라운드 소식


한국 선수 및 TOP 10 기록


POS

PLAYER NAME

TOTALTHRU123TOTAL
T2620Byeong Hun An-612:35 PM717069210
T5530Si Woo Kim-39:45 AM677274213
POS

PLAYER NAME

TOTALTHRU123TOTAL
1-Webb Simpson-192:45 PM666368197
2-Danny Lee-122:45 PM686670204
38Dustin Johnson-102:35 PM667169206
T442Jason Dufner-92:35 PM726966207
T47Jimmy Walker-92:25 PM696870207
T44Xander Schauffele-92:25 PM686871207
T44Jason Day-92:15 PM696771207
T42Charl Schwartzel-92:15 PM686673207
T959Jordan Spieth-82:05 PM756865208
T959Tiger Woods-82:05 PM727165208
T925Tommy Fleetwood-81:55 PM697168208
T916Ian Poulter-81:55 PM706969208
T98Harold Varner III-81:45 PM716770208
T92Matt Kuchar-81:45 PM667171208
T97Patrick Cantlay-81:35 PM666874208


안병훈 프로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5의 메이저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달러) 셋째날 20위권으로 올라섰습니다.

안병훈 프로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의 소그래스 TPC(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습니다.

전날까지 3언더파 141타 공동 46위에 머물렀던 안병훈 프로는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를 마크하며 공동 26위에 올랐습니다.

단독 선두를 지킨 웹 심슨(미국·19언더파 197타)과는 13타 차이입니다.

PGA투어에서 활동 중인 안병훈 프로는 아직 투어 우승은 신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혼다 클래식에서 공동 5위, RBC 헤리티지에서 공동 7위를 기록하며 두 차례 '톱10'에 진입했지만 정상에는 오르지 못했습니다. 개인 최고 성적은 지난 2016년 취리히 클래식에서 기록한 2위입니다.

이날 안병훈 프로는 전반을 차분하게 진행했습니다. 3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낚았고 이후 9번홀(파5)까지 파세이브를 이어갔습니다. 전반은 1언더파입니다.

안병훈 프로는 후반 11~12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습니다. 16번홀(파5)에서도 한타를 줄였지만 17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습니다. 결국 안병훈 프로는 마지막 18번홀(파4)을 파로 막고 3언더파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김시우 프로는 대회 2연패를 노렸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천100만 달러) 셋째 날 2오버파로 부진해 하위권으로 밀려났습니다.

김시우 프로는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6개를 쏟아내 2오버파 74타를 쳤습니다.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공동 55위로 내려갔습니다.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이 대회에서 작년 우승한 김시우 프로는 첫날 공동 7위(5언더파 67타)로 출발해 대회 사상 최초 2년 연속 우승 기대를 부풀렸으나 2라운드 공동 25위(이븐파 72타)로 내려갔고, 3라운드에서도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전반 9개 홀에서 보기 5개와 버디 1개로 흔들렸습니다. 특히 4∼7번 홀에서 4개 홀 연속 보기가 나왔습니다.

후반에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만회했지만, 이미 선두권과 상당히 멀어져 있었습니다.

다만 김시우 프로는 그린이 섬처럼 호수 가운데 위치해 공이 물에 빠질 가능성이 매우 큰 '명물' 17번 홀(파3)에서는 버디를 잡았습니다. 티샷을 정확히 그린 위에 올려놓고 약 2m 버디 퍼트에 성공했습니다.

선두 웨브 심프슨(미국)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압도적인 단독 선두를 유지, 통산 5승 가능성을 키웠습니다.

심프슨은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치고 중간합계 19언더파 197타를 기록, 2위 대니 리(뉴질랜드·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7타 차로 따돌렸습니다.

2012년 US오픈에서 우승한 심프슨은 2013년 10월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 이후 첫 우승에 가까이 다가섰습니다.

더스틴 존슨(미국)이 이날 3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단독 3위를 기록했습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2라운드에서는 공동 68위로 힘겹게 컷을 통과했지만 '무빙 데이'인 3라운드 대반격에 나서 톱10에 진입했습니다.

우즈는 버디 8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만 곁들여 7언더파 65타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이는 우즈의 플레이어스 한 라운드 최저타 기록이자 부상 복귀 후 거둔 올해 한 라운드 최고 성적입니다.

우즈는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조던 스피스(미국) 등과 함께 공동 9위로 점프했습니다.

전반 9개 홀 중 6개 홀에서 버디를 기록했고, 후반에도 11·12번 홀에서 연속 버디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14번 홀(파4)에서 보기를 냈지만 이후 파를 지켰습니다.

스피스도 버디 9개에 보기 2개로 7타를 줄이며 자신의 플레이어스 생애 최고 라운드를 장식했습니다.

우즈와 스피스는 14일 최종 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를 할 예정입니다.

최종라운드에서 멋진 경기를 기대합니다.

[ 김시우 프로 인터뷰 내용 ]

지난해 플레이어스에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올 시즌도 그 기억을 갖으려 노력하고 있는지

우선 대회전까지만 해도 지난해 대회가 생각이 났고 지금도 떠올리고 있지만, 워낙 선두가 잘 쳤고 나도 좀 안된 부분이 있어 아쉽긴 하지만, 내가 우승했던 대회였던 만큼 만족하면서 플레이하고 있다.

지난시즌 플레이어스와 올 시즌 플레이어스를 비교했을 때 차이점은 있었는지
코스는 바뀐 것은 없고, 지난해는 코스가 딱딱하고 그린이 빨랐는데 올해는 코스가 부드럽고 그린이 느린 것이 많은 선수들이 좋은 스코어를 낸 요인같다.

올 시즌 플레이어스는 지난 시즌과는 다르다 지난해에 비해 더 많은 경쟁자들이 생겼는데 이에 대한 부담은 없는지
지난해에도 모든 탑 선수들이 나왔어도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올해는 탑 선수들이 성적이 좋아서 나도 오히려 같이 칠 수 있는 기회도 생기고 우승은 비록 멀어졌지만, 좋은 선수들과 많은 경험을 하고 싶다.

올 시즌 우승 문턱까지 갔다가 아쉽게 놓친 경우가 몇차례 있다. 어떤점이 문제였다고 생각했는지
문제는 딱히 없는 것 같다. 조금 아쉽긴 했어도 탑텐이 네 번이 있고 우승만 없지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해도 좋을 것 같다. 

굉장히 어린나이에 미국에서 프로생활을 하고 있다. 사실 골퍼들이 제일 외로울때가 라운딩이 끝나고 숙소에 돌아와서라는데 외롭지는 않나
처음 1,2년은 외롭고 힘들었지만, 지금은 미국에 적응이 되어서 생활하거나 그러는데에는 큰 불편함은 없고, 항상 끝나고 돌아가면 다음날에 대비하고 음식을 먹으며 컨디션 조절을 하면서 잘 버티는 것 같다.

어떤 선수들이 미국적응에 좀 도움을 주고 있는지 궁금하다
도움보다는 단체운동이 아닌 개인운동이기 때문에 첫 2년간은 고비도 있고 슬럼프가 있었는데 워낙 초반에 어려움을 많이 겪다보니 이제 조금씩 생활하는 것도 그렇고 골프도 적응하고 있어서 문제는 없다.

이번대회 목표는 우승이겠지만 1차적으로 얻고 싶은 것은?

2라운드까지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았던 것 같다. 남은 이틀간 지난해의 좋은 기억을 떠올리면서 자신감있게 플레이를 해서 탑 20, 성적이 좋으면 탑텐 안으로 경기를 마무리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지난해 우승을 하면서 디펜딩챔피언으로 이 대회에 나오게 되었는데 이제는 선두권과는 조금 멀어지게 되었지만, 그래도 새벽에 응원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나도 더 많이 노력을 해서 이틀동안 더 노력해서 선두권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 타이거우즈 인터뷰 내용 ]

“드디어 라운드 초반에 버디를 잡으면서 좋은 출발을 했고, 그 흐름을 이어가려고 했다. 오늘 좋은 샷이 많이 나오고 퍼트들도 들어가서 좋았다. 오늘 전반적으로 좋은 샷을 많이 했다. 65타는 아마 나의 최고 성적일 것”

"드라이버가 더 많이 편해졌다. 그래서 좀 더 공격적으로 티샷할 수 있었고 9번 아이언을 많이 사용하게 됐다. 습한 날씨 속에서 공이 그린으로 잘 날아갔다. 12번 홀까지 8언더파를 치고 있었다. 타수를 좀 더 줄여서 10언더파까지는 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