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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 KIA 타이거즈 두산전 선발전원 안타로 대승 기록

토털 컨설턴트 2018. 4. 2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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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 KIA 타이거즈 두산전 선발전원 안타로 대승 기록

◇ 2018 KBO리그 중간순위(22일)

순위

구단

승-패-무

승률

승차

연속

1두산18-6-00.750-1패
2SK16-8-00.6672.01승
3KIA12-11-00.5225.51승
4LG13-12-00.5205.53승
5넥센13-13-00.5006.04승
6kt12-13-00.4806.51승
7한화11-13-00.4587.05패
8NC10-15-00.4008.54패
9삼성9-16-00.3609.51패
10롯데8-15-00.3489.51패

K I A 303 340 100 - 14

두 산 000 010 021 - 4

△ 승리투수 = 팻딘(2승)

△ 홈런 = 김주찬 6호(1회2점) 버나디나 5호(4회1점) 나지완 5호(5회2점·이상 KIA)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의 마운드를 초토화하며 5연승을 저지했다.

KIA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두산을 14-4로 제압했다.

KIA는 올 시즌 8번째(팀 첫 번째)이자 통산 841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장단 22안타로 두산 마운드를 폭격했다.

3연승을 달리다가 두산과 앞선 2연전에서 모두 패한 KIA는 싹쓸이 패배는 용납하지 않았다. 두산의 연승 행진은 4경기에서 멈췄다.

KIA 좌완 선발 팻 딘은 7이닝 동안 85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승째를 챙겼다.

KIA는 1회초부터 맹폭을 가했다.

선두타자 김선빈의 좌중간 2루타에 이어 후속타자 로저 버나디나의 중전 안타로 선취점을 올렸고, 김주찬의 투런포로 3-0으로 앞서나갔다.

3회초에는 최형우와 나지완의 연이은 안타로 무사 2, 3루를 맞았고, 정성훈이 우중간 2루타로 2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김민식은 1사 3루에서 우중간 2루타로 6-0을 만들었다.

두산은 선발 유희관이 크게 흔들리자 4회부터 불펜을 가동했지만, KIA 기세는 수그러들지 않았다.

4회초 선두타자 버나디나는 막 등판한 변진수를 상대로 솔로포를 터뜨렸다.

정성훈은 2사 2루에서 좌중간 2루타, 최원준은 계속된 2사 2루에서 중전 안타로 각각 1점을 추가했다.

KIA는 5회초 김주찬의 2타점 중전 적시타와 나지완의 투런포로 13-0으로 멀리 달아났다.

두산은 5회말 2사 3루에서 나온 최주환의 중전 적시타를 시작으로 자존심 지키기에 나섰다.

KIA는 7회초 데뷔 후 처음 등판한 박신지를 상대로 맞은 무사 만루에서 나지완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도망갔다. 두산은 8회말 조수행의 3루타와 정진호의 안타로 2점을 쫓아갔다.

이어 올 시즌을 앞두고 민병헌의 보상 선수로 두산으로 옮겨와 처음 1군 무대를 밟은 백민기가 9회말 적시타를 쳐 1점을 더 추격했다.

한편, KIA 정성훈은 이날 KBO리그 통산 14번째로 볼넷 800개를 기록했다.

[ 팻딘 투수 승리 소감 ]

"시즌 초반 날씨 때문에 로테이션이 불규칙해 컨디션을 조절하기 어려운 면이 있었지만, 다행히 오늘(22일)은 컨디션이 괜찮았다. 팀 연패를 끊어 뿌듯하다. 오늘은 야수들의 굉장한 도움을 받았다. 초반부터 많은 점수를 뽑아줬고, 호수비를 해줘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

" 투구 수가 적어 완투 욕심도 있었지만, 팀이 승기를 잡아 교체해 주신 거 같다.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는 생각에 기쁘다. 앞으로도 상대가 누구든 팀이 이길 수 있게 하겠다"

[ 버나디나 선수 인터뷰 내용 ]

"히트 포더 사이클 기회가 오긴 했지만, 마지막 타석에서 3루타를 생각하진 않았다. 배트 중심에 맞히고 타격감을 유지하는 데만 집중했다. 오늘(22일) 감이 굉장히 좋았다. 어제부터 타격감이 조금 올라왔다. 오늘은 투수 공이 잘 보였다. 집중해서 배트 중심에 맞히려 한 게 장타로 연결됐다. 지난해 시즌 초반에도 부진하긴 했지만, 지난해보다 올 시즌 상태가 훨씬 나은 거 같다. 타격은 차츰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

[ 김주찬 선수 인터뷰 내용 ]

"최근 경기에서 장타가 많이 나오는데 타격 매커니즘이 달라진 것은 없다. 시즌 초 타격감이 좋지 않았을 때 배트 중심에 맞힌다는 생각으로 타격을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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