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4월 19일 소식 LG에 스윕하며 3연승 행진

토털 컨설턴트 2018. 4. 20. 09:46
반응형

KIA 타이거즈 4월 19일 소식 LG에 스윕하며 3연승 행진

◇ 2018 KBO리그 중간순위(19일)

순위구단승-패-무승률승차연속
1두산16-5-00.762-2승
2SK15-6-00.7141.06승
3KIA11-9-00.5504.53승
4한화11-10-00.5245.02패
5NC10-12-00.4556.51패
5LG10-12-00.4556.53패
5kt10-12-00.4556.56패
8넥센10-13-00.4357.01승
9삼성8-14-00.3648.51승
10롯데6-14-00.3009.51패

▲ 광주전적(19일)

L G 010 300 000 - 4

KIA 001 601 00X - 8

△ 승리투수 = 양현종(3승 1패)

△ 홈런 = 김주찬 4호(4회3점) 홍재호 1호(6회1점·이상 KIA)

양현종(30·KIA 타이거즈)이 개인 통산 6번째 완투승으로 시즌 3승(1패)째를 장식하며 통산 110승을 달성하며 역대 21번째이다.

양현종은 19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안타 7개를 맞고 4실점(3자책점) 했다.

실점은 비교적 많았지만, 8점을 벌어준 타선의 지원 사격을 받아 양현종은 여유 있게 승리를 따냈다.

KIA는 '사인 훔치기' 논란을 자초한 LG를 8-4로 꺾고 LG와의 3연전을 싹쓸이했다.

양현종은 111개의 공을 던졌고 삼진 7개를 낚았다. 양현종은 그간 완봉승 2차례, 완투승 4차례를 일궜다.

그는 4회 3실점으로 흔들렸지만 이후 LG 타선을 꽁꽁 묶었다.

양현종은 역대 21번째로 통산 110승 고지를 밟았다.

양현종은 특히 19일 만에 벌어진 차우찬(31·LG 트윈스)과의 왼손 투수 리턴 매치에서 설욕에도 성공했다.

LG가 앞서가면 KIA가 추격하던 양상은 4회 뒤집혔다.

1-4로 뒤진 4회말 KIA는 정성훈의 우중월 2루타, 최원준의 우선상 2루타로 2점을 따라붙었다.

LG 내야진의 야수 선택으로 이어간 1사 1, 3루에서 김주찬이 차우찬의 초구를 잡아당겨 왼쪽 폴 안에 떨어지는 역전 3점 홈런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KIA는 김선빈의 2루타와 최형우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보태 4회에만 6점을 뽑아내며 격차를 벌렸다.

이범호, 안치홍이 상대 투수의 공에 맞아 1군에서 빠졌지만, 정성훈과 홍재호가 공수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이들의 공백을 메워 팀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이날 1군에 등록된 홍재호는 9번 타자 2루수로 나서 6회 차우찬을 끌어내리는 좌중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 홍재호 선수 활약상 ]

KIA 내야수 홍재호(31)가 3군의 힘을 보여주었다. 

홍재호는 지난 1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올들어 처음으로 출전해 솔로홈런과 2루타를 터트렸다. 타격 성적은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1군에 올라오자마자 안치홍의 공백을 장타 2개로 완벽하게 메운 하루였다. 

홍재호는 안치홍이 사구 골절상을 입고 엔트리에 빠지자 대신 1군 승격 통보를 받았다. 김기태 감독은 곧바로 9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출전명단에 이름을 넣었다. 좌완 차우찬을 상대로 우타라인을 짰는데 홍재호의 이름이 포함되었다. 이것은 '신의 한 수'가 되었다. 

2회 1사1루 첫 타석에서는 좌익수 김현수가 담장에 부딪히며 잡을 정도로 강한 타구를 날렸다. 4회 1사3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이었지만 상대의 야수선택으로 1루를 밟았고 김주찬의 홈런으로 득점을 올렸다.

진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7-4로 앞선 6회는 선두타자로 등장해 차우찬의 바깥쪽 직구(137km)를 받아쳐 120m짜리 중월 홈런을 날리는 기염을 토했다. 실제로는 130m가 훨씬 넘는 타구였다. 지난 2013년 5월 19일 잠실 LG전 이후 1796일만에 터진 홈런이었다. 8회에서는 우익선상으로 흐르는 2루타를 날려 멋진 1군 신고식을 했다.

[ 홍재호 선수 인터뷰 내용 ]

“함평에서 3군 선수들이 정말 고생이 많다. 1군에 올라오니 주변에서 응원을 많이 해주었다. 내가 잘해야 3군 선수들도 기회가 올 것이라 생각했다”

[ 양현종 투수 인터뷰 내용 ]

"지난 잠실 LG전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오늘은 경기 전부터 철저히 준비를 했다. 이대진, 서재응 코치님께서 많은 조언을 해주셨고, 그 결과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다. 4회초 만루에서 병살타를 유도하려 했는데 실점을 하게 돼 스스로 화가 많이 났다. 그래서 더 전력으로 던졌고, 이어서 타선에서 점수를 내주면서 더 힘을 낼 수 있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