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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A ] PO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프리뷰

토털 컨설턴트 2017. 9. 1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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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PO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프리뷰

일시 : 9/21 ~ 24 (4일)

장소 : 이스트 레이크 CC

PGA PO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DL 21일부터 나흘간의 열전이 돌입합니다. 지난 세 번의 플레이 오프를 통해 30명이 격돌합니다. 최종 1위는 천만달러의 거액을 손에 쥡니다. 만일 이번대회에서 우승을 하면서 페덱스컵 랭킹 1위에 오르면 총 1153만달러 ( 약 129억원 )를 싹쓸이 하게 됩니다.

올 시즌 정규 투어와 플레이 오프 3차전까지의 성적을 토대로 쌓여오던 페덱스컵 포인트는 최종전을 앞두고 재조정됐습니다. 페덱스컵 랭킹 1위가 일찍 확정돼 최종전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룰입니다. 이에 따라 마지막 대회에 출전하는 30명의 선수들 누구라도 천만달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중 상위 5명은 우승할 경우 다른 선수들의 경기결과에 관계없이 자력으로 페덱스컵 랭킹 1위가 됩니다.

현재 1위는 조던 스피스입니다. 조던 스피스는 정규시즌에서 디 오픈 챔피언십을 포함해 3승을 기록했고, 플레이 오프에서도 1차전과 2차전에서 연속으로 준우승을 차지하며 순위를 높였습니다. 지난 2015년 이미 한 차례 잭팟을 터뜨린 바 있는 스피스는 이번에도 천만달러에 가장 가까습니다. 

2위는 조던 스피스의 절친 저스틴 토마스입니다. 저스틴 토마스는 올 시즌 꿈의 59와 72홀 최저타 신기록 US 오픈 단일 라운드 최저타(63타) 등 각종 기록을 갈아치웠고,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도 제패했습니다. 플레이오프 2차전인 델 테크놀로지 챔피언십도 거머쥐며 시즌 5승을 쓸어담았습니다. 이미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저스틴 토마스는 천만달러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3위는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입니다. 더스틴 존슨은 올 시즌 WGC 시리즈 2승을 기록하며 전반기에만 3승을 올렸습니다. 후반기들어 부상 여파로 다소 고전했지만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를 거머쥐며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지난해 막판까지 선두를 달리다 마지막 대회에서 로리 매킬로이에게 천만달러를 빼앗겼던만큰 각오가 남다릅니다.

4위는 마크 레시먼입니다. 플레이 오프 3차전인 BMW 챔피언십을 거머쥐며 단숨에 자력 1위가 가능한 위치까지 올라섰습니다. 프로 데뷔를 코리안 투어에서 한 독특한 이력에 30대 중반의 나이에 뒤늦게 빛을 본 케이스로 인생역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5위는 존 람입니다. 20대 돌풍을 이끌고 있는 존 람은 올 시즌 우승은 한 번 뿐이지만 TOP5가 8번이나 됩니다. 특히 플레이오프 1~3차전에서 모두 5위 이내의 성적을 기록할정도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자력 우승은 불가능하지만 6위 이하의 선수들도 기회가 열려있습니다. 지난해에도 랭킹 6위 매킬로이가 투어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역적극을 펼친 바 있습니다. 올해도 6위 리키 파울러, 7위 마쓰야마 히데키, 8위 저스틴 로즈, 15위 제이슨 데이가 주목되는 선수들입니다.

아쉽게도 김시우 프로를 비롯하여 모든 한국 선수들이 출전하지 못하게 되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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