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KIA 타이거즈

[ 2024년 8월 3일 ] KIA 타이거즈, 한화 꺾고 4연패 탈출

토털 컨설턴트 2024. 8. 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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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8월 3일 ] KIA 타이거즈, 한화 꺾고 4연패 탈출

김도영, 역전 투런포 폭발


최근 흔들리던 KIA 타이거즈가 김도영의 홈런포를 앞세워 수렁에서 벗어났다.

KIA는 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방문경기에서 7-3으로 역전승했다.

4연패의 사슬을 끊은 1위 KIA는 이날 패한 2위 LG 트윈스와 승차를 5.5게임으로 벌리며 한국시리즈를 향해 진격했다.

이날도 KIA는 출발이 불안했다.

한화는 2회말 KIA 유격수 박찬호가 실책을 저지른 후 최재훈이 양현종을 상대로 좌월 3점 홈런을 날려 기선을 잡았다.

이후 경기장 정전으로 38분간 중단됐다가 재개된 경기에서 KIA는 3회초 김도영의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5회초에는 박찬호가 우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열자 최원준이 좌전안타로 불러들여 2-3으로 추격했다.

이어 타석에 나선 김도영은 한화 선발 라이언 와이스를 상대로 좌월 투런홈런을 쏘아 올려 4-3으로 역전시켰다.

시즌 29홈런-30도루를 기록한 김도영은 앞으로 홈런 1개만 추가하면 역대 최연소 '30-30' 클럽 회원이 된다.

1점 차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KIA는 8회초 2사 1루에서 한준수의 2루타와 박찬호의 좌전안타로 2점을 보태 6-3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KIA 선발 양현종은 6이닝을 7피안타 7삼진 3실점(2자책)으로 막아 시즌 8승(3패)째를 거뒀고, 장현식이 2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김도영은 홈런 1개와 2루타 2개 등 5타수 3안타 3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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