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LPGA

2024 LPGA 포틀랜드 클래식 프리뷰

토털 컨설턴트 2024. 7. 30.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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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LPGA 포틀랜드 클래식 프리뷰

일시 ; 8월 1일 ~ 4일

장소 :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 (파72·6천478야드)

출전 한국 선수 ; 강민지, 강예지, 김세영, 김아림, 김인경, 박희영, 성유진, 안나린, 이소미, 이일희, 이정은, 이정은6, 장효준, 전지원, 신지은, 주수빈, 지은희 등

디펜딩 챔피언 짠네티 완나센(태국)

아쇼크, 올림픽 출전 선수로는 유일하게 대회 참가



2024 파리 올림픽 여자골프 경기를 1주 앞둔 이번 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열린다.

현지시간 8월 1일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천478야드)에서 개막하는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에는 톱랭커들이 8월 7일 시작하는 파리 올림픽 여자부 경기를 준비하느라 대거 불참한다.

인도 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아디티 아쇼크만이 유일하게 포틀랜드 클래식에 참가한다.

하지만 한국의 고진영, 김효주, 양희영을 비롯해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 2위 릴리아 부(미국) 등은 이번 주 대회를 건너 뛰고 파리로 향한다.

중위권 선수들에게는 우승을 차지할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이번 시즌 양희영의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 이외는 승전보를 전하지 못한 한국 선수들은 신지은, 김아림, 김세영, 성유진 등을 앞세워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신지은은 29일 끝난 CPKC 여자오픈에서 마지막 날 피치를 올리며 공동 3위를 차지했고,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12위, 숍라이트 LPGA 클래식에서 공동 9위를 하는 등 최근 샷 감각이 나쁘지 않다.

LPGA 투어 통산 12승의 김세영도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올해 데뷔한 성유진도 첫 승을 노린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는 작년 대회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짠네티 완나센(태국)이 꼽힌다.

완나센은 작년 월요 예선을 통과해 우승까지 차지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2주전 데이나 오픈에서는 유해란의 추격을 따돌리고 통산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실력을 뽐냈다.

2주 연속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돌아선 유해란은 이번 주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샷감각을 다듬는 아쇼크도 2016 리우 올림픽에 여자골프 최연소 선수로 출전했고,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4위에 올라 만만치 않은 실력을 갖췄다.

LPGA 투어는 포틀랜드 클래식이 끝난 뒤 올림픽 여자부 경기가 열리는 주에는 휴식기를 가진 뒤 8월 15일 스코틀랜드 에어셔에서 열리는 여자 스코틀랜드 오픈에 이어 8월 22일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열리는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까지 유럽 일정을 이어간다.


[ FM챔피언십 상금 인상, LPGA투어 1734억원 ]

8월말 신설되는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투어 FM챔피언십이 총상금을 30만 달러(4억원) 인상해 380만 달러(52억5350만원)로 열린다. 이에 따라 LPGA투어의 올해 총상금은 1억2545만 달러(1734억원)의 역대 최고액으로 증가했다.

LPGA투어는 30일 오는 8월29일부터 9월1일까지 나흘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TPC보스톤에서 열리는 이 대회 총상금 규모 인상안을 발표했다. 상업용 부동산 보험사인 FM이 후원하는 이 대회의 향후 5년간 상금은 매년 계속 인상해 2028년엔 500만 달러까지 올리겠다는 것이다.

FM은 또한 이 대회에 출전하는 총 144명 선수들에 대한 지원폭을 넓혔다. 모든 선수들에게 무료 호텔 숙박을 제공하는 것 외에 이틀 경기후 컷 탈락한 선수들에게 1천 달러의 출전금을 지급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혜택 인상안은 애초 FM글로벌이던 회사명을 지난 17일 FM으로 변경하면서 이뤄졌다.

데이비드 존슨 FM수석 고객책임자(CCO)는 “우리는 FM챔피언십에서 선수와 팬들, 그리고 뉴잉글랜드 지역 사회에 놀라운 경험을 제공하고 싶다”면서 “LPGA투어에 추가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우리의 새로운 브랜드, LPGA와의 파트너십, 그리고 여자 프로 골프 발전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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