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2024년 일본프로골프 미즈노오픈 준우승 고군택

토털 컨설턴트 2024. 5. 2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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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택, 일본프로골프 미즈노오픈 준우승

디오픈 출전권 획득


고군택이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미즈노오픈(총상금 1억엔)에서 준우승하며 올해 메이저 대회 브리티시오픈 출전 자격을 따냈다.

고군택은 26일 일본 오카야마현 가사오카시의 JFE 세토나이카이 골프클럽(파72·7천46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의 성적을 낸 고군택은 12언더파 276타로 우승한 기노시타 료스케(일본)에 이어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이 2천만엔(약 1억7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1천만엔이다.

1999년생 고군택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통산 4승을 거뒀다. 최근 우승은 올해 4월 KPGA 파운더스컵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최종순위 상위 3명(이미 출전권 있는 선수 제외)에게 제152회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이 주어지는 퀄리파잉 시리즈를 겸했다. 디오픈은 오는 7월 18~21일 영국 스코틀랜드 사우스에어셔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오는 6월 20~23일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는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에도 디오픈 출전권 2장이 걸려 있다.

기노시타 료스케를 포함한 3라운드 공동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5위로 최종일 경기를 시작한 고군택은 3번홀(파3) 보기를 6번홀(파5) 버디로 만회해 전반에 타수를 지켰다.

10번홀(파4)에서 잡아낸 버디는 12번홀(파4) 보기와 바꾸었다. 이후 15번과 17번홀(이상 파4) 버디를 골라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류현우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15위(6언더파 282타)에 자리했다.

기대를 모은 송영한은 버디 2개와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4오버파 76타를 적었고, 공동 38위(이븐파 288타)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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