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MLB

이정후 선수 어깨 구조적 손상 발견 재검진후 수술여부 결정

토털 컨설턴트 2024. 5. 1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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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어깨 구조적 손상 발견, 재검진 후  수술여부 결정할듯...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이정후의 부상 상태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MLB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15일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 이정후의 어깨에 구조적인 손상(structural damage)이 발견됐다"며 "이정후는 17일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해 닐 엘라트라체 박사에게 소견을 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이정후의 부상 정도를 자세하게 설명하진 않았지만, '구조적인 손상'을 언급한 만큼 인대 혹은 근육 손상이 발견된 것으로 보인다.

최악의 경우 수술 가능성도 있다.

이정후는 지난 13일 신시내티 레즈전 1회 수비 도중 펜스에 충돌해 쓰러졌고, 팔뼈가 어깨 관절에서 빠지는 탈구 진단을 받았다.

그는 이튿날 MRI를 촬영한 뒤 팀 주치의인 정형외과 전문의 케니스 아카쓰키 박사의 설명을 들었다.

같은 날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를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렸다. 아울러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수술이 필요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정후는 2차 검진에서 구조적인 손상이 발견됐고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나기로 했다.

엘라트라체 박사에게 소견을 구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엘라트라체 박사는 세계적인 스포츠 분야 수술 전문 의사다. 국내 야구팬들에겐 류현진(현 한화 이글스)의 어깨, 팔꿈치 수술을 집도한 이로 유명하다.

MLB는 물론, 전 세계 스포츠 스타 다수가 엘라트라체 박사에게 수술을 맡긴다.

지난해엔 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엘라트라체 박사에게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이정후의 수술 여부는 17일 혹은 18일에 결정될 수도 있다. 만약 이정후가 수술대에 오른다면 시즌 아웃 가능성도 생긴다.

[ 김하성 선수 소식 ]


김하성이 세 경기만에 안타를 쳤다.

김하성은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때렸다.

김하성의 타율은 0.208로 약간 올랐다.

안타를 치긴 했지만, 두 번의 득점 찬스에서 침묵해 아쉬움을 남겼다.

김하성은 2회 2사 1, 3루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힘없는 3루수 앞 내야 안타로 1루를 밟았다.

7회 1사 1, 3루에서도 김하성은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고, 9회에는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 정면으로 향했다.

샌디에이고는 3-6으로 졌다.

[ 오타니 소식 ]


12호포 3안타 , 타격 9개 부문 선두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12번째 홈런 등 3안타를 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타니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샌프란시스코와 원정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3안타(1홈런) 1득점 2타점 맹타로 10-2 대승에 힘을 보탰다.

오타니가 한 경기 3안타를 때려낸 건 올 시즌 7번째. 시즌 타율을 0.354에서 0.361(169타수 61안타)로 끌어올렸다.

오타니는 이날 3안타를 기록하며 타율 0.361, 61안타, 12홈런, 162루타, OPS 1.107, 29장타, 장타율 0.680, 115루타, ISO(순수장타율) 0.320 등 타격 9개의 지표에서 내셔널리그 선두에 올라섰다.

다저스는 오타니의 3안타 포함, 장단 13안타를 쏟아내며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선발 가빈 스톤은 6이닝 5피안타 3볼넷 2탈삼진 1실점 쾌투로 시즌 4승째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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