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KIA 타이거즈

5월 2일 KIA 타이거즈 롯데에 12:6 대승으로 연패 탈출

토털 컨설턴트 2018. 5. 2.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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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일 KIA 타이거즈 롯데에 12:6 대승으로 연패 탈출


[ 중간 순위 ]


순위

구단

승-패-무

승률

승차

연속

1

두산

22-9-0

0.710

-

2승

2

SK

22-10-0

0.688

0.5

2승

3

LG

18-15-0

0.545

5.0

3패

4

한화

16-15-0

0.516

6.0

2승

5

kt

15-17-0

0.469

7.5

1패

6

KIA

14-16-0

0.467

7.5

1승

7

넥센

15-19-0

0.441

8.5

1패

8

NC

14-19-0

0.424

9.0

1승

9

롯데

13-18-0

0.419

9.0

1패

10

삼성

11-22-0

0.333

12.0

2패


KIA 100 413 102 - 12

롯데 201 200 100 - 6

△ 승리투수 = 양현종(4승 2패)

△ 홈런 = 안치홍 7호(5회1점·KIA)

KIA 타이거즈가 모처럼 폭발한 타선의 힘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IA는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경기에서 12-6으로 역전승했다.

3연패에서 벗어난 KIA는 시즌 14승 16패로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다졌다.

KIA는 1회초 2사 1, 3루에서 나지완이 우익수 앞으로 깔끔한 안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KIA는 4회초 상대 실책을 틈타 역전했다.

연속 볼넷으로 잡은 2사 1, 2루 기회에서 로저 버나디나가 우중간 2루타를 쳤고, 롯데 중견수 민병헌의 실책 때 1루 주자 김선빈까지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다.

곧이어 김주찬은 중견수 쪽 안타로 버나디나를 홈에 불렀고, 최형우의 안타 때 투수 구승민의 실책을 틈타 득점까지 올렸다.

5회초 안치홍의 시즌 7호 결승 솔로포로 6-5 리드를 잡은 KIA는 6회초 1사 만루에서 안치홍의 2타점 적시타와 김민식의 1타점 단타를 묶어 9-5로 달아났다.

7회초에는 김주찬의 적시 안타, 9회초에는 상대 실책과 내야 땅볼로 12점째를 올려 사실상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KIA 타선은 장단 17안타를 합작해 이번 시즌 팀 3번째 선발 전원안타를 달성했다.

김주찬은 5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안치홍은 결승 홈런을 포함한 5타수 2안타 1볼넷 3타점 2득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뽐냈다.

KIA 선발 양현종은 5이닝 11피안타(1피홈런) 5실점으로 올해 가장 많은 안타를 내주고도 타선의 도움을 받아 시즌 4승(2패)째를 수확했다.

[ 수훈선수 안치홍 선수 활약상 ]

돌아온 안치홍이 타격에서 빛났다. 초반에는 고개를 들지 못했다. 1회말 2사 2,3루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3회2사 2,3루에서 2루 플라이로 그쳤다. 두 번의 실패가 다음에는 성공을 불러왔다. 

5-5로 팽팽한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롯데 투수 구승민의 바깥쪽 볼을 가볍게 밀어쳤고 타구가 그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이날 결승홈런이 되었다. 이어 6회초 1사 만루에서는 배장호를 상대로 2루수 옆으로 빠지는 2타점 적시타를 날려 승기를 가져왔다. 

[ 안치홍 선수 인터뷰 ]

"앞선 두 타석에서 찬스를 살리지 못해 더 집중하려고 했다. 맞는 순간 손목을 써서 좋은 타구를 날릴 수 있었다. 전타석에서 홈런을 쳐서 편안마음으로 타석에 임했던 것이 중요한 타점을 올렸다. 부상으로 빠져 성적이 안좋아 더 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오늘 승리로 팀 분위기가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100%는 아니지만 경기를 하다보면 좀 더 페이스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 같다"

[ 양현종 투수 인터뷰 내용 ]

"연속 완투나 추운 날씨는 핑계일 뿐이다. 오늘은 페이스가 좋지 않았다. 포수 김민식의 리드가 좋았다. 타자들이 많은 득점을 올려 운 좋게 이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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