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LPGA

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3라운드 소식

토털 컨설턴트 2018. 2. 1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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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3라운드 소식

고진영 단독선두
최혜진, 유선영 공동 3위
유소연, 신지애, 최운정 공동 7위

고진영 프로는 17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쿠용가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줄였습니다.고진영 프로는 2위와 4타차 단독 선두(11언더파 205타)를 굳게 지켰습니다.

1라운드부터 단독 선두에 나선 고진영 프로는 사흘 내내 선두 자리를 내놓지 않아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고진영 프로는 LPGA투어 대회 출전이 처음은 아니지만 이 대회는 LPGA투어 멤버 자격을 획득하고 나서는 공식 데뷔전입니다.

3라운드에서는 상위권 선수들이 경기에 나선 오후에는 오전보다 바람이 강해지면서 코스 난도가 크게 높아졌습니다.

고진영 프로도 5번홀까지 버디 3개를 잡아내며 순항하다 6번, 8번, 13번홀(이상 파4)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고전했습니다.

하지만 고진영 프로는 17번홀(파4)에서 기어코 버디를 뽑아내 언더파 스코어를 만들어냈습니다.

'무서운 10대' 최혜진 프로도 악조건 속에서 2타를 줄이며 6언더파로 유선영 프로와 함께 공동 3위에 자리 잡았습니다. 유선영 프로는 이븐파를 쳤습니다.

하위권으로 처지는 듯했던 세계랭킹 3위 유소연 프로는 4언더파 68타로 힘을 내 공동 7위(4언더파 212타)로 올라서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2타를 줄인 최운정 프로도 공동 7위에 합류했습니다.

공동 7위 그룹에는 2타를 잃은 신지애 프로도 포함됐습니다.

작년 우승자 장하나 프로는 3타를 잃어 공동 31위(이븐파 216타)로 내려앉았습니다.

이제 내일 최종라운드에서 고진영 프로의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에 한국 선수들의 도전이 기대되는 날입니다

한국 선수의 선전을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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