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LPGA

LPGA 투어 2018 시즌 일정 발표

토털 컨설턴트 2017. 12. 1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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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2018 시즌 일정 발표


[ 34개 대회, 총상금 751억원 ]


LPGA 투어는 12월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8 시즌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총 대회수는 34개 대회로 대회수는 유지되고, 총상금은 6,875만달러로 한화로 751억원 규모입니다.


완 커미셔너는 우리 스케쥴의 가장 중요한 측면은 매년 상금 수준이 올라가면서 일관성있게 북미 뿐아니라 전 세계를 통해 큰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상금, 글로벌 TV 서비스, 선수 층이 두터워지는 가운데 전 세계에서 이러한 투어를 경험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며, 지구촌 최고의 선수들이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거의 모든 이벤트에 참가하며 경쟁을 펼치지 때문에 이는 여성 골프의 흥미를 배가시킬 것이라고 말합니다.


2018 시즌 개막전은 1월 26일부터 나흘간 바하마에서 퓨어 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으로 치뤄집니다. 이어 약 3주뒤인 2월 15일부터 나흘간 ISPS 한다 호주 여자 오픈을 시작으로 태국, 싱가포르에서 대회가 연이어 치뤄집니다. 그리고, 3월 16일부터 뱅크 오브 파운더스 컵을 시작으로 미국 본토에서 16주 동안 대회가 개최됩니다.


메이저 대회는 총 5개 대회가 기존대로 진행됩니다.  3월30일부터 4월2일까지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 란초미라지에서 'ANA 인스퍼레이션'이 첫 메이저 대회로 개최되고, 6월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미국 알라바마주 숄 크리크에서 'US 여자 오픈'이 시작됩니다. US 여자 오픈 총상금은 500만 달러(한화 약 54억 원)로, 올해도 가장 많은 상금이 걸린 대회로 치러집니다.


이어 세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이 6월29일부터 미국 일리노이주 킬디어 시작됩니다. 네 번째 메이저 대회 '리코 브리티시 여자 오픈'은 8월2일부터 잉글랜드 랭커셔에서, 마지막 5번째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은 9월13일부터 프랑스 에비앙 레뱅에서 열립니다.


새로 개최되는 대회는 3개입니다. LPGA 투어는 하와이 '롯데 챔피언십' 바로 다음 주인 4월20일부터 23일까지 캘리포니아주에서 '휴젤-JTBC 챔피언십'을새롭게 선보입니다. 바로 다음 주인 4월27일부터 개막하는 대회는 아직 대회명이 발표되지 않았지만 LPGA는 한국 스킨 케어 기업 L&P 코스메틱이 대회를 후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2017시즌 대회 개막을 얼마 앞두지 않은 상태에서 대회 취소라는 파행을 겪은 '알리스포츠 레인우드'를 대신해 중국 상하이에서 새로운 대회가 개최될 예정인데, 이 대회명 역시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대신 '매뉴라이프 LPGA 클래식',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맥케이슨 뉴질랜드 여자 오픈'은 올해 열리지 않아 34개 대회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에비앙 챔피언십이 끝난 뒤에는 9월27일부터 7주간 말레이시아 대회를 시작으로 아시안 스윙이 이어집니다. 특히 한국에서 2주 연속 대회가 치러지는데, 10월4일부터 인천에서 8개국 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또 10월11일부터 인천에서 'LPGA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이 차례로 열립니다.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지난 두 차례 모두 여름에 개최됐지만, 올해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LPGA가 한국에서 열리는 두 대회의 일정을 맞춘 것으로 보입니다.

말레이시아,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등 7주간의 아시아 일정을 마친 LPGA 투어는 오는 11월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마지막으로 2018시즌의 막을 내립니다.

LPGA 투어는 2019시즌 계획 또한 뼈대를 맞추고 있습니다. 2017년 뉴질랜드에서 창설된 9월에 개최됐던 '맥케이슨 뉴질랜드 여자 오픈'이 2018년엔 열리지 않고 2019년 봄으로 옮겨 ISPS 한다 호주 여자 오픈과 짝을 이뤄 열릴 예정입니다.

9월 중순 개최되던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또한 2019년부터는 여름에 열릴 예정이다. LPGA는 '애버딘 스탠다드 인베스트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과 리코 브리티시 오픈, 에비앙 챔피언십을 묶어 '한여름의 유러피안 스윙'을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LPGA 투어는 2018년 골프 채널과 네트워크 TV에서 400시간 이상의 방송 서비를 제공할 예정이며, 전세계 175개국에서 450시간 이상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2017년 TV 시청률이 19%나 상승하면서 2018년 시즌은 전세계 골프 팬들을 즐겁게하고 영감은 불어 넣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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