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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올림픽 ] 여자 농구 프랑스, 미국과 결승전

토털 컨설턴트 2024. 8. 1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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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올림픽 ] '8연패 도전' 미국, 프랑스와 여자농구 결승전서 격돌

결승전 프랑스 vs 미국

MEN'S & WOMEN'S BASKETBALL

AUG . 11 - SUNDAY - ( MEN'S )
3:30 AM - FRANCE VS USA

AUG . 12 - MONDAY - ( WOMEN'S )
3:30 AM - FRANCE VS USA

미국과 프랑스가 2024 파리 올림픽 여자농구에서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올림픽 8연패를 노리는 미국 여자농구팀은 10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린 4강전에서 호주를 85-64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미국은 벨기에를 꺾은 홈팀 프랑스와 11일 오후 10시 30분 결승에서 맞붙는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서 두차례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브리애나 스튜어트(뉴욕 리버티)가 16득점에 리바운드 6개를 잡아내며 미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미국은 전반을 45-27로 앞서며 기선을 제압했고, 4쿼터에는 한때 30점 차까지 점수를 벌리는 등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다.

호주는 2000년, 2004년, 2008년 세 차례 올림픽 결승에서 미국에 패해 금메달을 차지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설욕을 노렸지만 미국의 벽을 또 넘지 못했다.

프랑스는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벨기에를 82-75로 제압하고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다.

개비 윌리엄스는 18득점 중 9점을 연장전에서 집중시켜 프랑스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프랑스는 4쿼터 막판 66-63으로 앞서다 종료 8초 전 벨기에의 엠마 메세만에게 3점슛을 얻어맞고 연장전으로 끌려갔다.

하지만 윌리엄스가 연장전 초반부터 득점을 올려 승기를 잡았다.

[ 여자 농구 프랑스, 연장 혈전 끝에 ‘유럽 챔피언’ 벨기에 격파 ]

12년 만에 결승 진출


프랑스 여자농구 대표팀이 12년 만에 올림픽 결승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10일 프랑스 파리의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2024 파리올림픽 여자농구 4강전에서 연장 혈전 끝 81-75로 승리했다.

개최국 파워는 막강했다. 프랑스는 ‘유럽 챔피언’ 벨기에를 꺾으며 당당히 ‘진짜 드림팀’ 미국 앞에 섰다. 미국은 올림픽 역사상 첫 8연패를 노리고 있다.

프랑스의 올림픽 결승은 12년 전 2012 런던올림픽이 마지막이었다. 당시 미국을 만나 50-86으로 크게 패배,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안방에서 벨기에를 격파한 프랑스의 기세는 남다르다. 이제는 미국과 마지막 결전을 치른다.

프랑스는 가비 윌리엄스가 18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일라아나 루페어가 15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발레리안 아야이가 17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 활약했다.

마린 파우투스(6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와 자넬 살룬이 10점 6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 승리에 일조했다.

벨기에는 엠마 미스먼이 19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키아라 링스켄스가 15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엘리세 라미트가 13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줄리 밴루가 11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분전했다.

프랑스는 3쿼터 중반 31-46, 15점차로 밀리는 등 고전했다. 그러나 루페어와 윌리엄스의 3점슛이 불을 뿜으며 단숨에 격차를 줄였고 살룬의 지원 사격까지 이어지며 48-51, 3점차까지 추격했다.
4쿼터는 자유투의 힘이 대단했다. 프랑스는 벨기에로부터 많은 파울 자유투를 얻어냈고 이를 통해 52-51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리드를 이어갔고 종료 1분여 전까지 66-60, 승리를 확신했다.

하지만 파우투스가 밴루에게 3점 파울을 허용,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후 미스먼의 3점슛이 이어지며 66-66, 결국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 역시 접전이었다. 프랑스가 달아나면 벨기에가 쫓는 흐름이 이어졌다. 결국 승부를 끝낸 건 윌리엄스였다. 멋진 돌파 이후 자유투까지 얻어내 성공하며 벨기에를 좌절케 했다. 밴루의 추격은 큰 영향이 없었다. 결국 프랑스가 윌리엄스의 쐐기 자유투로 승리를 확신, 벨기에를 무너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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