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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6월 1일 ] KIA 타이거즈, KT전 승리 소식

토털 컨설턴트 2024. 6. 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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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6월 1일 ] KIA 타이거즈, KT전 승리 소식

▲ 광주전적(1일)

k t 001 000 010 - 2

KIA 000 110 20X - 4

△ 승리투수 = 네일(7승 1패)

△ 세이브투수 = 정해영(2승 1패 17세이브)

△ 홈런 = 김도영 14호(5회1점·KIA)

네일 아트쇼, 7이닝 1실점으로 호투

김도영 결승포, 소크라테스와 김선빈의 귀중한 적시타

홍종표, 대수비로 나서 역전위기를 막아내는 빅캐치


KIA 타이거즈가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의 호투와 내야수 김도영의 홈런에 힘입어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KIA는 1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8차전에서 4-2로 승리하면서 시즌 성적 35승1무21패를 만들었다. 이날 올 시즌 14번째 홈경기 매진을 달성한 KIA는 4730일 만의 홈 5경기 연속 매진(종전 2011년 6월 11일~12일 군산 LG전, 6월 17일~19일 광주 삼성전)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까지 남겼다.

선발투수 네일의 호투가 결정적이었다. 네일은 7이닝 3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시즌 7승째를 올렸다. 나흘 만에 등판한 마무리투수 정해영은 시즌 17세이브째를 달성했다. 타선에선 김도영이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고, 김선빈도 3안타 2타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 승부처는 8회초 무사 만루였다

승리에 한 걸음 다가선 KIA는 8회초를 앞두고 최지민을 마운드에 올리면서 필승조를 가동했다. 포기하지 않은 KT는 8회초 로하스-김민혁-강백호가 각각 안타-볼넷-볼넷으로 출루하면서 무사 만루로 연결했다. 실점을 최소화해야 했던 KIA는 전상현을 호출했다.

사령탑의 믿음 속에서 등장한 오재일은 풀카운트에서 전상현의 6구 직구를 공략했다. 타구가 2루수 쪽으로 굴러갔는데, 8회초 돌입에 앞서 교체 출전한 2루수 홍종표가 몸을 날려 공을 잡아낸 뒤 2루로 송구했다. 송구를 기다리던 유격수 박찬호는 1루로 공을 뿌리면서 병살타를 완성했다. 3루주자 로하스가 득점했지만, KT로선 추격 의지가 꺾일 수밖에 없었다. 2사 3루에서 전상현과 마주한 장성우는 2루수 뜬공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투수 성적

네일 7이닝 3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1실점(비자책)

최지민 1피안타 2사사구 1실점

전상현 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정해영 1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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