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등장한 KIA 10승 외인 투수 네일 "김태군과 호흡이 좋아 공격적으로 투구했고 좋은 결과가 나타나 기쁘다" KIA 타이거즈는 1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 2-0 승리를 거뒀다. KIA 선발 네일은 5이닝 4피안타 6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10승을 수확해 냈다. 특히 네일은 2020시즌 에런 브룩스(11승)와 드류 가뇽(11승) 이후 4년 만에 KIA 외인 10승 투수로 올라섰다. 이날 네일은 5이닝 동안 무실점 좋은 투구를 펼쳐내며 10승을 수확할 수 있었다. 1회말 네일은 2, 3루에 몰리는 등 위기에 봉착했었다. 선두 이주형과 송성민에 안타를 얻어맞아 1사 1, 3루에 몰린 네일은 최주환을 좌익수 뜬공 돌려세웠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