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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892

재활 중인 KIA 투수 네일, 깜짝 시구

재활 중인 KIA 투수 네일, 깜짝 시구 "응원에 보답할 수 있게" 타구에 턱을 맞아 수술을 받은 제임스 네일(KIA 타이거즈)이 '마운드'에 올랐다. 실전 투구가 아닌 '깜짝 시구'였다. 하지만, KIA 선수단과 팬들은 감동했고, 희망도 봤다. 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 시구자를 태운 차가 그라운드로 들어왔다. KIA 구단은 이날 시구자를 경기 직전까지 공개하지 않았다. 마스크와 선글라스를 쓰고 내린 '특별 시구자'를 KIA 선수들이 먼저 알아봤고, 곧 팬들도 이날 시구자가 네일이라는 걸 알게 됐다. 네일은 경쾌한 동작으로 시구를 한 뒤,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벗고 팬과 동료들에게 인사했다. 이어 전광판에 네일의 메시지가 떴다. 네일은 "그동안 받았던 많은 응..

[ 2024년 9월 5일 ] KIA 타이거즈, 연장 10회말 한화 격파

[ 2024년 9월 5일 ] KIA 타이거즈, 연장 10회말 한화 격파 서건창 끝내기 '매직넘버 10' KIA 타이거즈가 7년 만의 정규시즌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단독 1위 KIA는 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연장 10회말 서건창이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없이 쉰 2위 삼성 라이온즈와 승차를 6게임으로 벌린 KIA는 한국시리즈 직행을 위한 매직넘버를 '10'으로 줄이고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한화는 4회초 2사 후 좌익선상 2루타를 친 안치홍을 노시환이 좌전안타로 불러들여 1-0으로 앞섰다. 반격에 나선 KIA는 공수 교대 후 2사 2루에서 이우성이 좌중간 2루타를 날려 1-1을 만들었고, 서건..

양현종 10년 연속 170이닝 도전

양현종 10년 연속 170이닝 도전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투수의 새 역사를 써온 그는 올해도 수많은 기록을 갈아 치우면서 위용을 뽐내고 있다. 꾸준함과 강력함을 동시에 상징하는 ‘10년 연속 150이닝 이상 투구’ 기록도 그중 하나다. 양현종은 지난 3일 LG 트윈스와의 광주 홈 경기에서 6이닝을 6피안타 3실점으로 막고 시즌 11승(3패)째를 올렸다. 이와 함께 올 시즌 투구 이닝을 155이닝으로 늘려 KBO리그 10시즌 연속 150이닝을 돌파했다. 이강철 KT 위즈 감독(1989~98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이자 왼손 투수로는 역대 최초의 기록이다. 2007년 신인 2차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순위 지명을 받고 KIA에 입단한 양현종은 프로 3년 차였던 2009년 처음으로 100이닝을 돌파(148..

KIA 타이거즈, 구단 한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

KIA 타이거즈, 구단 한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 올 시즌 누적 관중 1,026,235명 경기 당 평균 16,824명 KIA 타이거즈가 구단 한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KIA는 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13,089명의 관중이 입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올 시즌 누적 관중 1,026,235명을 기록하며 구단 한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을 작성했다. 지난 8월 28일 광주 SSG전에서의 구단 역대 두 번째 백만 관중을 돌파한 지 2경기 만에 이루어 낸 기록이다. 종전 최다 관중 기록인 2017년의 1,024,830명(72경기, 평균 관중 14,234명)을 61경기만에 갈아치웠다. 또한 올 시즌 21번째 만원 관중을 기록중인 KIA는 구단 최다 만원 관중 기록 경신에..

KBO 8월 MVP 후보 : 제임스 네일

KBO 8월 MVP 후보 발표 외국인 에이스 제임스 네일(KIA 타이거즈), 슈퍼루키 김택연(두산 베어스), 외국인 거포 오스틴 딘(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의 상승세를 이끈 손호영 등 8명이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8월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뽑혔다. KBO는 3일 8월 MVP 후보 8명의 이름을 공개했다. 투수는 네일, 김택연,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박상원(한화 이글스), 야수는 오스틴, 손호영, 김민혁(kt wiz), 구자욱(삼성)이 후보에 올랐다. 턱 수술을 받아 재활 중인 네일은 8월에 5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0.70으로 활약했다. 이 기간 평균자책점은 1위다. 김택연은 8월 9경기에 등판해 세이브 6개를 수확했다. 6세이브 중 1점 차 상황에서 거둔 세이브는 4개였다. 8월 2..

2024 KBO MVP 경쟁은 진행중

2024 KBO MVP 경쟁은 진행중 김도영 대세론, 40-40 달성 시 유력 카일 하트, 4명뿐인 투수 트리플 크라운 도전 빅터 레이예스, 201안타 넘는 최다안타 신기록이 나온다면? 이제 적게는 17경기, 많게는 23경기를 남겨놓은 2024 KBO리그. MVP 경쟁은 점점 뜨거워진다. 후보들은 좁혀지고 있는 상황. KIA 타이거즈 김도영, NC 다이노스 카일 하트, 롯데 자이언츠 빅터 레이예스 정도가 MVP를 노릴 수 있는 인물로 꼽힌다. 현재는 김도영 대세론이다. 시즌 출발부터 지금까지 KBO리그의 화제성 1위다. KIA의 1위를 이끌면서 흥행에도 큰 역할을 했다. 홈런도 치고 도루도 하는 '호타준족'의 사나이. 타율 3할4푼7리(3위), 166안타(4위), 35홈런(2위), 98타점(5위), 36..

야구/KBO 2024.09.04

[ 2024년 9월 3일 ] KIA 타이거즈 LG전 승리로 3연승 행진

[ 2024년 9월 3일 ] KIA 타이거즈 LG전 승리로 3연승 행진 LG전 8연승+상대전적 13승3패 절대우위 매직넘버 11 양현종 투수, 시즌 11승, 10년 연속 150이닝 돌파 KIA는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가진 LG전에서 7대5로 역전승 했다. 선발 양현종이 6이닝 3실점의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로 KBO리그 좌완 투수 최초 10년 연속 150이닝 돌파 기록을 쓴 가운데, 타선에선 최형우와 김선빈이 2타점씩을 책임졌고, 박찬호 홍종표도 타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 6월 20일부터 LG전 연승을 시작한 KIA는 또 승리를 추가, 상대전적 8연승의 극강 기세를 이어갔다. 페넌트레이스 LG전 최종 전적은 13승3패의 절대 우세. KIA의 시즌 전..

양현종, 10시즌 연속 150이닝 금자탑

‘대투수 또 역사 썼다’ 양현종, 10시즌 연속 150이닝 금자탑 통산 180승 2500이닝 초읽기 ‘대투수’ 양현종(36·KIA)이 또 역사를 썼다. KBO 역대 2호 ‘10년 연속 150이닝’을 달성했다. 양현종은 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이닝 9안타(2홈런) 2볼넷 4삼진 3실점 퀄리티스타트(QS) 호투를 뽐냈다. 주목할 점은 이닝이다. 경기 전까지 149이닝을 먹었다. 이날 1회를 마치면서 150이닝을 채웠다. 지난 2014년부터 올시즌까지 10시즌 연속(미국 진출 2021년 제외) 150이닝이다. 역대 딱 한 명만 달성한 기록이다. 이강철 KT 감독이 주인공. 역시 ‘타이거즈 프랜차이즈’다. 1989년부터 1998년까지 10년..

정해영 투수의 구원왕 도전을 응원하며

정해영, 21세기 첫 '타이거즈 소속' 구원왕 도전 해태 시절 선동열과 임창용이 총 3차례 구원왕 차지 선두 KIA 타이거즈의 뒷문을 지키는 정해영(23)이 개인 첫 구원왕 타이틀 획득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정해영은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방문 경기에서 연속해서 세이브를 수확해 이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8월 31일 시즌 27번째 세이브를 거둬 공동 1위가 된 정해영은 1일(28세이브)에는 오승환(27세이브·삼성)을 제치고 단독 선두가 됐다. 오승환은 마무리 자리를 내려놨고, 유영찬(LG 트윈스)과 박영현(kt wiz)은 22세이브로 정해영보다 세이브 6개가 적다. 팀당 약 20경기씩만을 남겨 놓은 터라, 정해영의 구원왕 등극은 유력해 ..

김도영 선수의 바른 생활

'바른 청년' 김도영 "선수는 논란 없어야, 식당에서도 주위 살피고 말 조심한다" 올해 KBO 리그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의 스타성은 고교 때부터 남달랐다. 광주 동성고 시절에는 '제2의 이종범'으로 불렸다. 프로 지명을 앞두고는 KIA의 마지막 1차 지명을 두고 절친 문동주(21·당시 광주진흥고·현 한화 이글스)와 경쟁, '문·김 대전'이란 신조어를 탄생시켰다. 프로에 입단해서는 시련이 많았다. 2022년 첫해 스프링캠프부터 코로나19로 시즌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다. 2년차는 부상으로 시작해 부상으로 마무리했다. 갖은 부상과 재활을 인내하고 맞이한 올해 프로 3년차에 마침내 자신의 잠재력을 터트렸다. 월간 10홈런-10도루, 최소 타석 내추럴 사이클링히트, 최연소·최소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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