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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올림픽 166

[ 2024 파리 올림픽 ] 권총 이원호, 의지의 올림픽 4위

[ 2024 파리 올림픽 ] 권총 이원호, '의지의 올림픽 4위' 알 수 없는 이유로 오른팔 떨림 증세, 왼팔 사수로 변신 처음 출전한 올림픽 무대에서 4위 선전 셰위 금메달, 말디니 은메달, 모나 동메달 공기권총 혼성에서 메달 재도전 하루아침에 오른팔을 쓰지 못하게 된 사격 선수가 있다. 정밀한 조준을 위해 어떤 일에도 흔들림 없이 버텨야 할 오른팔이 말 그대로 '자고 일어나니' 알 수 없는 이유로 떨리기 시작했다. 권총 선수인데 표적지는 마치 산탄총을 쏜 것처럼 흩어졌다. 주위에서는 "쟤 왜 저렇게 총을 쏴?"라고 수군거렸다.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권총에서 4위로 경기를 마친 한국 사격 국가대표 이원호(24·KB국민은행)의 이야기다. 이원호는 28일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

[ 2024 파리 올림픽 ] 티트머스, 매킨토시·러데키와 '세기의 대결' 승리

[ 2024 파리 올림픽 ] 티트머스, 매킨토시·러데키와 '세기의 대결' 승리 여자 400m 2연패 호주, 여자 계영 400m에서 올림픽 신기록으로 우승 미국 드레슬이 마무리한 남자 계영 400m 금메달 아리안 티트머스(22·호주)가 세계수영이 주목한 '세기의 대결'에서 승리하며, 올림픽 여자 자유형 400m 2연패를 달성했다. 티트머스는 28일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여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57초49로 우승했다. 3분58초37에 터치패드를 찍은 서머 매킨토시(17·캐나다)가 2위, 4분00초86에 레이스를 마친 케이티 러데키(27·미국)가 3위에 올랐다. 여자 자유형 400m는 파리 올림픽 경영의 하이라이트로 꼽혔다. 도쿄 올림픽 챔피언인 티트머스와 ..

[ 2024 파리 올림픽 ] 양궁 여자단체 10연패 도전

[ 2024 파리 올림픽 ] 양궁 여자단체 10연패 도전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양궁 여자 대표팀의 임시현(한국체대), 남수현(순천시청), 전훈영(인천시청)은 28일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여자 단체전 10연패에 도전한다. 양궁 대표팀은 센강에 인접한 레쟁발리드의 '강바람'에 적응하고자 지난달 남양주 여주의 남한강변에 훈련 부지를 확보해 특훈을 진행하기도 했다. 1번 시드를 받아 1회전을 건너뛰고 8강전부터 경쟁하는 한국은 대만-미국 경기 승자와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후 9시 38분 첫판을 치른다. 여기서 이기면 프랑스, 네덜란드, 인도 중 한 팀과 준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결승 상대는 중국이나 멕시코가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그중에서도 한국 출신 권용학 감독이 지휘하는 중국이 더 껄..

[ 2024 파리 올림픽 ] 금빛 샷을 날릴 준비를 마친 한국 선수 5인방

[ 2024 파리 올림픽 ]금빛 샷을 날릴 준비를 마친 한국 선수 5인방 김주형과 안병훈 이전 코스 경험 완벽 리허설 고진영, 양희영, 김효주 메달 획득 명예 회복 셰플러, 매킬로이, 쇼플리, 코다 스타 총출동 이번엔 ‘금빛 샷’을 날릴 수 있을까. 한국 남녀 골프 선수들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은 남자부 김주형, 안병훈이 나선다. 여자부는 고진영과 양희영, 김효주가 등판한다. 한국은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양궁, 펜싱, 태권도 등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골프에서 메달을 보탠다면 기대 이상의 성적표를 들고 올 수도 있다. 골프는 남녀 개인전만 열린다. 올림픽 참가 자격은 국제골프연맹(IGF)의 남녀 세계랭킹에 기반한 올림픽 골프랭킹에 따라 정했다. 파리 올림픽은 지난 26일 개..

사브르 vs 에페 vs 플뢰레 펜싱 이야기

사브르? 에페? 플뢰레? 역사를 알면 더 재미있는 펜싱 사브르가 뭘까? 펜싱 세부종목인 사브르, 에페, 플뢰레는 또 어떻게 다른 것일까. 펜싱은 어떤 칼을 쓰는지, 어느 부위까지 공격할 수 있는지 기준삼아 사브르, 에페, 플뢰레로 구분한다. 에페는 전신, 사브르는 상체, 플뢰레는 몸통만 공격할 수 있다. 세부종목에 따라 쓰는 칼도 차이가 난다. 플뢰레는 길이 110㎝에 무게 500g, 에페는 길이 110㎝에 무게 770g에 사브르는 길이 105㎝에 무게 500g이다. 가장 쉽게 구분할 수 있는 건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득달같이 달려들어 공격을 하면서 서로 자기가 점수를 땄다고 주장하면 사브르, 경기가 느리고 스텝을 밟으며 계속 상대방을 견제하는 게 에페다. 서로 견제하다가 일단 맞붙으면 서로 정신없이 공방..

[ 2024 파리 올림픽 ] 나달·알카라스, 테니스 남자 복식 16강 진출

[ 2024 파리 올림픽 ] 나달·알카라스, 테니스 남자 복식 16강 진출 라파엘 나달과 카를로스 알카라스(이상 스페인)가 한 조를 이룬 '테니스 드림팀'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복식 16강에 올랐다. 나달-알카라스 조는 28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남자 복식 1회전에서 막시모 곤살레스-안드레스 몰테니(이상 아르헨티나) 조를 2-0(7-6 6-4)으로 물리쳤다. 나달과 알카라스는 파리 올림픽 테니스 경기가 열리는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수들이다. 나달은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에서 무려 14번이나 우승한 이 코트의 주인공이다. 또 알카라스는 바로 올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을 연달아 제패한 '차세대 선두 주자'다. 1986년생 나달은 올해를 끝으로 현역에..

[ 2024 파리 올림픽 ] 수영 남자 400m 김우민 동메달

[ 2024 파리 올림픽 ] 수영 남자 400m 김우민 동메달 3분42초50의 역영으로 3위 박태환 이후 12년만 수영 메달 3년 간 기량 일취월장,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 우승은 독일 마르텐스 남자 경영의 간판 스타 중 하나인 김우민(22·강원도청)이 주 종목에서 값진 메달을 따냈다. 2012년 런던 대회 박태환 이후 한국 수영에서 첫 메달이 나오는 감격의 순간을 만끽했다. 김우민은 28일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선에서 3분42초50의 성적으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수영 역사에서 올림픽 메달이 나온 건 2012년 런던 대회 박태환 이후 처음이다. 김우민이 한국 수영의 획을 긋는 순간이었다. 예선에서 생각보다 ..

[ 2024 파리 올림픽 ] 남자 사브르 오상욱 금메달

[ 2024 파리 올림픽 ] 남자 사브르 오상욱 금메달 한국 최고 성적은 김정환의 동메달 '금메달' 한국 사브르 새 역사 아시안게임 우승 후 10개월 만에 올림픽 제패, '그랜드슬램' 달성 대한민국 첫 금메달 나온 펜싱 경기장 그랑팔레 '축제 분위기' 금메달은 오상욱, 관중석에 이재용, 시상은 이기흥 '한국의 날'5월의 부진' 완벽히 극복…한국 남자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펜싱의 새 역사를 쓴 남자 사브르 간판 오상욱(27·대전광역시청)은 지난 5월에는 표정이 잔뜩 굳어 있었다. 오상욱은 당시 서울 올림픽공원 SK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국제그랑프리대회에 나섰다. 우리나라 선수 중 남자 사브르 국제펜싱연맹 랭킹이 가장 높은 데다 안방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인 만큼 오상욱(4위)의 성적에 관심이 쏠렸다...

[ 2024 파리 올림픽 ] 조코비치 & 알카라스, 단식 1회전 가볍게 통과

조코비치‧알카라스, 단식 1회전 가볍게 통과 조코비치, 53분 만에 에브덴 제압 여자 단식 시비옹테크도 1회전 통과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테니스 단식 우승 후보인 노박 조코비치(2위·세르비아)와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가 첫 경기를 가볍게 통과했다. 둘의 맞대결은 결승전에서나 볼 수 있다. 조코비치는 27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경기장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1회전에서 매튜 에브덴(호주)를 상대로 53분 만에 2-0(6-0 6-1) 완승을 거뒀다. 생애 첫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조코비치의 기분 좋은 출발이다. 조코비치는 남녀 통틀어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24회 우승 경력을 보유한 세계적 스타다. 그러나 올림픽에서는 약했다. 2008 베이징 올림픽부터 2..

[ 2024 파리올림픽 ] 서승재 & 채유정, 조별리그 예선 1차전서 완승

서승재·채유정, 조별리그 예선 1차전서 완승 8강행 파란불 배드민턴 혼합 복식 세계랭킹 3위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가 예선 1차전서 완승을 거두고 8강행에 파란불을 켰다. 한국의 배드민턴 혼합 복식 간판 서승재·채유정은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 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혼합복식 조별 예선 1차전에서 코세일라 맘메리-타니나 바이올렛 맘메리 조(세계랭킹 43위, 알제리)를 2-0(21-10, 21-7)으로 가볍게 꺾고 8강 가능성을 높였다. 파리 올림픽 혼합 복식 경기는 16개 팀이 4개조로 나뉘어 경기를 치른다. 조 상위 2개 팀이 8강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이틀 후인 29일 같은 장소에서 네덜란드의 로빈 타벨링-셀레나 피에크 조와 2차전을 펼친다.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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