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LPGA

[ LPGA ] US 여자 오픈 최종 소식 : 박성현 우승

토털 컨설턴트 2017. 7. 1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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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 여자 오픈 최종 소식

( 우승 박성현 )


최종 성적


우승 박성현 : 11언더파


준우승 최혜진 : 9언더파


공동 3위 허미정, 유소연 : 7언더파


공동 5위 이정은, 펑샨샨, 카를로스 시간다 : 6언더파


공동 8위 김세영, 이미림, 양희영 : 5언더파 


US 여자 오픈 최종라운드에서 박성현 프로가 대역전승으로 우승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박성현 프로는 최종일 버디 6개,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를 기록하면서 최종합계 11언더파로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박성현 프로는 LPGA 루키로 데뷔한 14번째 대회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상금은 무려 91만달러 (한화 약 10억 3천만원)에 달합니다. 또 두 번째 출전 만에 우승하는 쾌거를 올렸습니다. 


박성현 프로는 거의 모든 페어웨이를 지키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면서 선두에 3타 뒤진 4위를 출발하여 대역전승을 거두는 모습으로 앞으로 LPGA 투어에서도 대세를 만들어갈지 주목됩니다. 특히, 18번홀에서 세 번째 샷이 그린 뒤로 넘어가면서 최대 위기가 왔으나 환성적인 어프로치 샷으로 파를 기록하면서 우승하였습니다.


아마추어로써 50년만의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노렸던 최혜진 선수는 16번 홀에서 티샷이 워터 해저드에 빠지는 안타까운 실수로 우승에는 실패했습니다. 그럼에도 아마추어 선수로써 US 오픈 준우승이라는 놀라운 경기력으로 세계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확인한 대회였습니다.


그리고 한국 선수들의 선전은 놀라울 따름입니다. TOP10에 무려 8명이 포진하는 등 대회내내 화두가 되었습니다. 이런 한국 선수들의 선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US 여자 오픈은 한국 오픈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한국 선수들의 선전이 대단한 대회로 기억될 것입니다.


이제 두개 남은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 오픈과 에비앙 챔피언십 등에서도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다시한번 박성현 프로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 박성현 프로 인터뷰 내용 ]


"솔직히 수상 소감을 말하는 순간에도 믿기지 않았다.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 한국에서 많은 분들이 응원와주시고 또 교민들께서 음식까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엄마가 '성현아 잘했다'고 말했을때 우승이 실감났던거 같고 서로 눈물이 났다. 엄마한테 '고맙고 더 잘하겠다'고 말했다"

"네 번째 샷을 앞두고 머리가 하얘졌다. 그래도 매일 했던 연습이라 자신감을 가지고 했다. 작년 대회 때는 마지막으로 갈수록 조급해졌다. 타수를 줄이려고 하다보니 실수가 나왔다. 이런 경험들이 올해 좀 더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스윙코치를 따로 두지 않고 혼자 연습하고 있다. 특히 쇼트게임에 주력하고 있다. 완벽한 스윙을 하고 싶어서 스윙 동영상을 촬영하면서 연습한다"


"Thank You USGA. Sepcially thanks to my f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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