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프 vs 정친원, 여자프로테니스 시즌 최종전 결승서 격돌 코코 고프(3위·미국)와 정친원(7위·중국)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시즌 최종전 단식 결승에서 맞대결한다. 고프는 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WTA 파이널스(총상금 1천525만 달러) 대회 7일째 단식 4강전에서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2-0(7-6 6-3)으로 제압했다. 2004년생 고프는 2010년 캐럴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 이후 14년 만에 최연소로 이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만일 고프가 우승하면 2004년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 이후 WTA 파이널스 최연소 단식 챔피언이 된다. 2010년 보즈니아키는 20세 4개월, 2004년 샤라포바는 17세 7개월이었다. 고프는 20세 8개월이다. 고프는 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