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음, 중국 국제주니어테니스 여자 단·복식 2관왕 이하음(부천GS)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안닝 국제주니어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IBK기업은행 주니어 육성팀 소속인 이하음은 8일 중국 윈난성 안닝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단식 결승에서 샤오러쉐(주니어 656위·중국)를 2-0(6-2 6-0)으로 꺾었다. 5월 말 괌에서 열린 ITF 국제주니어대회 단식에서도 우승한 이하음은 이번 대회 복식에 천위한(중국)과 한 조로 출전해 우승, 2관왕이 됐다. 주니어 세계 랭킹 200위 대 진입 가능성을 키운 이하음은 다음 주 중국 충하이 국제주니어대회에 출전한다. [ 이하음 인터뷰 ] “두번째 우승이라 더욱 기쁘고, 클레이코트 대회는 4월 유럽 투어때 배우면서 경험했던 내용들이 많은 도움을 준 거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