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KLPGA

2024 KLPGA 투어 한화 클래식 포토콜 및 조편성

토털 컨설턴트 2024. 8. 2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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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LPGA 투어 한화 클래식 포토콜 및 조편성

포토콜 행사


KLPGA투어 '한화클래식 2024'(총상금 17억 원, 우승상금 3억6백만 원) 공식기자회견이 21일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ㅣ6,797야드)에서 열렸다.

공식 기자회견에는 이정민, 성유진, 이민영, 하라 에리카, 김수지, 박현경, 윤이나, 이효송이 참석했다.



[ 조편성 ]

한국과 일본의 대표 장타자가 한화클래식 1,2라운드에서 한 조로 ‘장타 맞대결’을 펼친다.

20일 발표된 조편성에 따르면 윤이나와 하라 에리카는 22일 오전 8시 18분 10번 홀로 동반 라운드를 펼친다. 또 한 명의 동반자는 2021년과 2022년 6승씩 거둔 박민지다.

윤이나는 올해 253.92야드로 장타 랭킹 3위에 올라 있고 하라 에리카는 JLPGA 투어 장타 랭킹 14위(249.90야드)를 달리고 있다. 하라 에리카는 2022년 장타 3위(255.24야드), 2023년 장타 8위(255.21야드) 그리고 올해 14위로 점점 거리가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2019년 첫승을 올린 뒤 2020년 2승, 2021년 1승 그리고 작년 일본여자오픈에서 1승을 거두는 등 여전히 날카로운 샷을 쏘고 있다. 윤이나는 평균타수 1위, 상금랭킹 2위 등 현재 KLPGA 투어 최강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화클래식에 출전하는 일본 선수 중에는 하라 에리카 못지 않게 파워 넘치는 장타자가 한 명 더 있다. 263.22야드를 날리면서 올해 JLPGA 투어 장타 3위에 올라 있는 가미야 소라다. 지난해 2승을 거두면서 상금랭킹 11위에 오른 가미야 소라는 그해 평균 260.82야드를 날리면서 장타 1위에 오른 바 있다. 가미야 소라는 올해 다섯 번 톱10에 오르면서 평균타수 18위, 상금랭킹 28위를 달리고 있다.

가미야 소라는 오후 12시 25분 홍지원, 김윤교와 함께 10번 홀에서 출발해 샷 대결을 벌인다. 올해 홍지원은 드라이브 거리 109위(228.21야드)에 머물러 있지만 2022년 한화클래식, 2023년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면서 ‘난코스 킬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미야 소라의 장타와 홍지원의 정교함 대결이 흥미를 끈다.

KLPGA 장타 1위 방신실은 최예림, 정윤지와 함께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세 선수는 모두 올해 우승이 없지만 준우승 2회 이상을 거둔 선수들이다. 최예림이 3회, 방신실과 정윤지는 2회 준우승을 거뒀다. 출발은 오전 11시 41분 1번 홀이다.

지난해 챔피언 김수지, 지난주 더헤븐 마스터즈 챔피언 배소현 그리고 3승의 상금 랭킹 1위 박현경은 오후 12시 14분 1번 홀에서 출발해 정상에 도전한다.

상금랭킹 3위 이예원과 상금 4위 박지영 그리고 상금 5위 노승희는 오전 8시 29분 10번 홀에서 출발해 상금 사냥에 나선다.

흥미로운 조편성은 더 있다. 모처럼 국내 골프팬 앞에 서는 ‘LPGA 신인’ 성유진은 오전 11시 30분 이효송, 리안 미카엘라 말릭시(필리핀)와 함께 1번 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국가대표 출신 기대주 이효송은 이번 대회가 프로 데뷔전이고 리안 미카엘라 말릭시(17)는 올해 US여자 주니어 선수권과 US여자 아마추어 선수권을 모두 제패한 아마 최강자다.


[ 출사표 모음 ]

[ 김수지 ]

“메이저 대회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참가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기쁘고 영광이다.”

“제이드팰리스는 어렵지만 좋아하는 코스다. 코스 공략을 어떻게 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지 잘 알고 있다. 체력, 샷, 퍼트 모두 준비 되어있다. 다시 한번 이곳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

[ 박현경 ]

"상금왕이나 어떤 타이틀 경쟁에서도 하고 싶다는 생각이 항상 들기는 하지만… 타이틀 경쟁에 대해서는 너무 신경 안 쓰고 원래 해왔던 대로 하던 대로 즐겁게 플레이를 하고 싶어요."

[ 윤이나 ]

"이번에 잘하는 게 상금 순위에 큰 영향을 주겠지만 너무 상금 생각보다는 매 샷 최선을 다하는 게 필요할 거 같습니다."

[ 배소현 ]

“상반기에 두 번의 메이저 대회에서 아쉬움이 많았는데, 2024시즌 중 상금이 가장 큰 메이저 대회인만큼 더 집중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샷의 정확도와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요구하는 코스라 샷 밸런스에 신경 쓰며 준비중이다.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지만, 휴식을 잘 취하면서 컨디션 관리도 열심히 하고 있으니 기대된다.”

[ 하라 에리카 ]

"KLPGA 투어 최고의 메이저 대회에 초청받아 세계적인 실력의 한국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게 돼 벌써부터 기대된다"

"한국 선수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갤러리 여러분들에게 최고의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 이효송 ]

“프로 데뷔전이 결정되면서 한 달 동안 연습장에서 샷과 퍼트를 중점적으로 연습하며 준비했다”

“설레고 긴장되지만,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를 하겠다”

“일본에서 우승하고 귀국한 다음부터 계속 프로 전향을 고민했다”

“나이가 어리다 보니 더 고민을 많이 했지만, 제 의지가 컸다. 조금이라도 빨리 더 큰 무대에서 뛰고 싶었다”

“이제 데뷔전에 나서기에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는 잘 모르겠다”

“(아마추어 때보다) 조금은 더 압박을 받을 거 같다. 그렇지만, 신경 쓰지 않고 제 경기에만 집중하고 싶다”

“아직 상금에 대한 욕심은 많이 없다”라며 “지금은 적응하면서 선배 선수들에게 배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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