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에 등극한 박성현 프로 인터뷰 및 블루베이 1라운드 조편성
박성현 프로가 신인 최초로 세계랭킹 1위 등극에 성공했습니다. 박성현 프로는 6일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8.40점을 얻어 8.38점의 유소연을 0.02점 차로 앞질렀습니다.
그리고, 박성현 프로는 블루베이 LPGA에 출전합니다. 이제 이 대회를 제외하고 1경기만이 남습니다. 신인상은 확정된 상태에서, 이제 상금왕, 올해의 선수, 평균타수 1위에 도전합니다. 부담도 되겠지만 항상 닥공으로 멋진 경기를 펼쳐보이고 있는 박성현 프로. 이번 대회에서도 멋진 경기를 기대합니다.
[ 블루베이 LPGA 1라운드 조편성 ]
박성현, 펑샨샨, 이민지 : 오전 10시 40분 1TEE
박성현 프로의 소감을 들어보겠습니다.
[ 박성현 프로 인터뷰 내용 ]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소감은?”
-너무 갑작스럽게 접한 결과라 어리둥절하고, 아직까지 실감이 나지 않는다. LPGA 데뷔를 하면서 스스로 세웠던 목표보다 빠르게 올라온 것 같아서 마음의 무게가 조금 무겁기는 하지만 더욱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기게 되는 것 같다.
"목표로 잡았던 시기보다 빠른 결과를 얻었다. 어떤 것들이 이런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하는지?”
-자만하지 않고 계속해서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했던 게 목표를 빨리 이룰 수 있었던 이유가 아닐까 싶다. 앞으로도 항상 이런 마음을 유지하면서 골프를 치도록 노력하겠다.
“세계랭킹 1위는 본인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이전에도 인터뷰 때 한 번 이야기를 했었는데, 말 그대로 ‘가문의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LPGA에 먼저 진출했던 선배들이 세계랭킹 1위를 할 때 ‘언제 저 자리에 갈 수 있을까’, ‘세계랭킹 1위를 하면 어떤 기분일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부럽고 궁금했었는데 막상 세계랭킹 1위 자리에 오르니 마음의 무게가 무거워지는 것 같다. 이전에 1위를 차지했던 선배들이 새삼 대단하다고 느껴지고, 정말 가문의 영광이다."
“올해의 선수 포인트, 평균타수에서도 2위를 달리고 있는데, 이 부분들까지 1위가 되면 대기록 달성하게 된다. 남은 두 경기에 대한 각오가 남다를 것 같다.”
-솔직히 아니라고 말하고 싶지만 부담이 많이 되는 게 사실이다. 정말 남은 대회가 2개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이제 기회가 많이 없다. 그렇지만 1위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남은 두 대회에서도 한 홀 한 홀 집중해서 경기를 풀어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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