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프로 블루베이 LPGA 1라운드 소식
( 1라운드 : 보기 1개, 버디 5개 4언더파 공동 9위 )
박성현 프로는 블루베이 LPGA 1라운드에서 4언더파 공동 9위를 기록했습니다. 박성현 프로는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5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로 공동 9위를 기록하면서 산뜻한 출발을 보여주었습니다. 선두 유선영 프로와는 3타차입니다.
현재 평균 타수 부문에서 렉시 톰슨(미국)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는 박성현 프로는 1위 탈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14언더파를 기록하면 69.135타로 69.147타의 톰슨을 제치고 평균 타수 1위로 올라서게 됩니다. 첫 날 4언더파를 기록했으니 이제 남은 3일 동안 10개를 줄이면 된다. 톰슨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티오프에 앞서 LPGA로부터 세계랭킹 1위 캐디빕을 전달 받은 박성현 프로는 기분 좋게 라운드를 시작했습니다. 5개 홀 연속 파 행진을 하던 박성현 프로는 6번 홀에서 정교한 아이언 샷으로 핀 1.5m 옆에 붙여 첫 버디를 낚았습니다. 파5 8번 홀에서는 그린 앞에 세컨드 샷을 떨어뜨렸고, 칩샷으로 가볍게 붙인 뒤 거의 탭인 버디를 낚았습니다.
박성현 프로는 적극적 공략으로 코스를 요리했습니다. 박성현 프로는 어려운 10번 홀에서 세컨드 샷이 그린 뒤로 넘어가 3온2퍼트로 첫 보기를 적었습니다.
그러나 곧바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정교한 아이언 샷에 이어 날카로운 퍼트가 돋보였습니다. 12번 홀에서 3.5m, 14번 홀에서는 4m 버디 퍼트를 집어넣으며 3언더파까지 올라섰습니다. 15번 홀에서도 환상적인 아이언 샷으로 3m 내 버디 기회를 잡았지만 아쉽게 놓쳤습니다. 17번 홀에서도 핀 2m 옆에 샷을 붙여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2온을 시도했던 박성현 프로는 그린을 넘겼지만, 까다로운 2단 그린이어서 칩샷을 붙이는 게 쉽지 않았지만 세계랭킹 1위다운 쇼트게임 능력을 보였습니다. 범프 앤드 런으로 핀 2m 옆에 떨어뜨리며 버디 기회를 잡았습니다. 앞선 두 번의 기회를 놓쳤던 박성현 프로는 침착하게 퍼트를 성공시키며 기분 좋게 라운드를 마쳤습니다.
2라운드에서는 더 멋진 경기를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박성현 프로 파이팅!
[ 박성현 프로 인터뷰 내용 ]
"오늘 라운드는 어떠했는가?"
-버디 찬스가 많았는데 이것을 못 살린 게 아쉽다. 큰 실수 없이 잘 끝나서 만족한다.
“본인의 라운드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중요한 것은 파온을 해야 기회가 많아진다고 본다. 나에게는 거리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다.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그리고 첫 대회인데 부담은 없었나.”
-사실 아침부터 세계 1위를 축하하는 연락을 많이 받았다. 처음에는 약간 부담이었지만 라운드에서는 생각보다 편했다. 남은 3일간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겠다.
“골프장은 어떤가.”
-어제 프로암에서 처음으로 라운드를 해봤는데 처음 쳐보는 골프장이었지만 컨디션이 너무 좋았다. 바람도 생각보다 적었고 그린과 페어웨이 모두 좋았다.
“한국의 KLPGA의 성공을 LPGA로 그대로 연결한 비결이 있다면.”
-특별한 것은 없고 하루하루 자신을 발전시키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한 것이 큰 힘이 됐던 것 같다.
“남은 3일의 각오는.”
-언제나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첫 날도 부담감에 비하면 무난하게 끝난 것 같다.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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