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PGA 투어 소니오픈 1라운드 소식 두 달 동안 샷을 가다듬은 김시우(26)가 새해 들어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선두권에 올랐다. 김시우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8언더파를 친 공동선두 3명에 2타차 공동 4위에 오른 김시우는 우승 경쟁에 뛰어들 든든한 발판을 마련했다. 김시우는 지난해 11월 16일 마스터스를 공동 34위로 마친 뒤 두 달가량 휴식과 훈련을 병행하며 2021년을 대비했다. 지난 시즌이 11월까지 이어진 바람에 휴식이 필요하다고 보고 한국에서 4주를 보낸 김시우는 이후 텍사스주 댈러스의 미국 집에서 2주 동안 열심히 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