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즌 연속 170이닝에 도전하는 양현종 투수 "우리나라에서 10년 연속 170이닝이 단 한번도 없었고,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우리나라 야구에 큰 획을 그을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것은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은 '대투수' 양현종(36)의 대기록 도전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양현종은 올해 10시즌 연속 170이닝에 도전하고 있다. 사실 양현종은 지금도 신기록 보유자다. 양현종은 2022년 175⅓이닝을 기록하면서 KBO 역대 최초로 8시즌 연속 170이닝 대기록을 달성했다. 정민태가 태평양 시절인 1995년부터 현대 시절인 2003년까지 기록한 7시즌 연속 170이닝이 종전 최고 기록이었다. 양현종은 2022년 9월 22일 창원 NC전에서 8시즌 연속 170이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