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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올림픽 ] 바일스, 3관왕 기록

토털 컨설턴트 2024. 8. 6.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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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올림픽 ] 바일스, 3관왕

여자체조 단체전 금메달, 개인종합, 도마

마루운동 은메댤, 평균대 5위



시몬 바일스(27·미국)가 3관왕으로 2024 파리올림픽을 마쳤다.

바일스는 5일 프랑스 파리 베르시 경기장에서 끝난 2024 파리 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마루운동 결선에서 14.133점을 받아 2위로 은메달을 땄다.

큰 실수를 해 벌점을 0.6점이나 받았는데도 1위 레베카 안드라드(브라질·14.166점)과 불과 0.033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앞서 열린 평균대에서는 실수를 해 5위에 그치며 메달은 갖지 못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단체전, 개인종합, 도마, 마루운동까지 4개 부문을 석권했던 바일스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대회 도중 극심한 압박감과 부담으로 인해 기권했다. 이에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로 대회 도중 물러났고 이후 2년 간 공백기를 가진 뒤 지난해 복귀했다.

미국체조선수권대회에서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돼 파리올림픽에 왔다.

올림픽 복귀전에서 바일스는 맹활약하며 출발, 미국을 여자체조 단체전 금메달로 이끌었다. 이후 개인종합과 도마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바일스의 올림픽 복귀전에 전세계 체조계는 바일스가 금메달 몇 개를 수집할 것인지 관심을 집중했고 5관왕을 예상했다. 바일스는 주종목인 도마에서는 금메달을 땄으나 또 하나의 주종목인 마루운동에서 실수해 은메달, 그리고 평균대에서는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워낙 기대치가 높은 선수지 바일스는 3관왕에 올랐다. 이것만으로도 올림픽 복귀전은 성공적으로 평가받는다. 바일스는 이번 올림픽으로 통산 올림픽 금메달 7개를 수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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