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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5일차 소식 2018년 2월 5일

토털 컨설턴트 2018. 2. 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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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5일차 소식 2018년 2월 5일



어제는 휴식을 취한 KIA 타이거즈 선수단. 오늘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훈련에 매진하는 모습입니다.


1. 양현종 투수가 뽑은 현재 최고 투수는 한승혁 투수.


양현종 투수는 불펜 투수 뒤에서 투수들이 던지는 공을 지켜보면서 본인에게 배울것을 취하고 있습니다.후배들에게도 도움도 주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좋은 투수는 한승혁 투수를 꼽고 있습니다. 밸런스가 많이 바뀌면서 제구가 잘 잡히고 있다고 합니다. 이대진 투수 코치도 마무리 캠프부터 준비를 통해 최고 좋은 단계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한승혁 투수의 멋진 투구를 기대해도 되겠죠?


2. 김윤동 투수의 목표 : 편안한 9시 야구


김윤동 투수의 올 시즌 목표는 편안한 9시 야구입니다. 김윤동 투수는 일정한 투구 밸런스, 변화구 위주로 집중하면서 불펜 피칭을 40개까지 던지고 있습니다. 스프링캠프에서 확실하게 몸을 만들고 있는 김윤동 투수. 변화구를 다듬는데 집중하겠다는 목표 달성을 기대합니다.


3. 인터뷰 거절중인 윤석민 투수


윤석민 투수의 요청으로 정중하게 인터뷰를 거절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윤석민 투수는 몸을 만드는 과정으로 경기감각, 투구 감각 모두 부족한 생태로, 천천히 몸을 잘 만들고 있습니다. 어느 포지션에서 뛸지는 몸 상태에 따라 결정되겠지요. 


윤석민 투수는 러닝 훈련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으며,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는 마음입니다.


4. 안치홍 선수의 목표는 V12


안치홍 선수는 부상과 수비 부분에서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두 차례 옆구리 부상을 너무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수비면에서도 13 실책에 대해서 불만족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코치진에서는 안치홍 선수는 수비보단 공격에 더 강점이 있는 선수로 그 정도 실수를 안 하는 내야수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수비 잘하는 선수다는 것입니다.


안치홍 & 김선빈 선수의 골든글러브 동반 수상 목표를 달성한 키스톤 콤비. 두 선수는 군대 생활을 동시에 하는 등 동반자 관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우승 공약도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12월 결혼을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맏이한 안치홍 선수. 캠프에서 더 열심히 운동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년 연속 우승은 당연한 목표이며, 부상없는 시즌을 다집하고 있습니다.


5. 버나디나 선수는 발전중!


이제 한국에서 두 번째 시즌이다. 지난해와 느낌이 조금 다를 것 같다.

△ 아주 다르다. 한국에서 처음 하는 시즌이라서 어색한 점이 있었다. 올해는 아니다. 주변 환경과 선수단도 익숙하다.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안다. 익숙해졌기 때문에 더 좋다.

이번 시즌에 맞춰 기술적으로 변화를 주는 부분이 있나?

△ 현재는 몸 만드는 데만 집중하고 있다. 하체를 이용하기 위한 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다. 지난 시즌 하체 부상이 있었는데 오래 건강하게 뛸 수 있도록 하체 중심 운동에 신경을 쓰고 있다.

적응기가 필요 없는 버나디나는 어떤 선수일지 스스로 생각해본 적이 있는지 궁금하다.


△ 생각을 해본 적은 없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리그에 익숙해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이 모두 발전하고 있다. 나도 거기에 맞춰 발전해야 한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 비해 투수력이 좋아진 팀도 있고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도 눈에 띄는 선수들이 많다. 내가 준비를 잘해서 시즌 첫날부터 잘하고 싶은 마음뿐이다.

다른 선수들은 기술 훈련 후 웨이트트레이닝을 한다. 본인은 아침에 웨이트트레이닝하고 경기장에 나와서 기술 훈련을 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지금은 나머지 배팅 훈련도 자처해서 남는다. 원래 루틴인가?

△ 내 루틴이다. 시즌 때 경기할 때 잘하기 위해서 나머지 훈련을 했다. 지금 마찬가지로 스스로 발전시키기에 좋은 시기기 때문에 더 많이 운동하고 연습하고 있다. 아침에 웨이트트레이닝하는 이유는 2~3개월 야구를 쉬었다. 기술 훈련을 하다 보면 힘이 들 수 있다. 나는 아침부터 운동을 해서 몸을 움직인 다음 기술 훈련을 하면 힘이 생기는 느낌을 받아서 그렇게 하고 있다.

수치적인 목표를 세운 게 있는지 궁금하다.

△ 숫자로 목표를 정해두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일단 최대한 좋은 성적을 거둔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 시즌은 긴 마라톤이지만 매 경기가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각오로 경기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시즌 30-30을 하지 못한 점은 분명히 아쉬울 것 같다. 올해 적응기가 없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해 보이는데?

△ 기록에 대해서는 생각을 안 하지는 않았다. 한 번 정도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크게 비중을 두지는 않았다. 지난해는 20-20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적이 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보니까 30-30이 가까워졌었다. 그때그때 맞춰서 새롭게 생각을 하려고 한다.

6. 무한 경쟁중인 포수 포지션 : 김민식 & 한승택

한승택 선수의 타격에 대해 호평이 쏟아지면서 올 시즌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한승택 포수입니다. 수비면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고 있는 한승택 포수. 타격면에서 힘이 상당히 많이 붙은 상태이며, 간결한 스윙을 보여주고 있어 올 시즌을 기대케한다는 평가입니다.

김민식 포수도 11월 마무리 훈련에 참가한 데 이어 이번 캠프에서도 맹훈련중입니다. 김민식 포수는 스프링캠프에서 너무 많이 쳐 캠프 초반에 이미 손바닥이 다 벗겨졌을 정도이며, 너무 열심히 하는 모습에 놀라고 있는 상태입니다.

두 선수다 수비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반면 타격에서는 보강해야할 과제를 안고 있는 상태입니다. 과연 김민식, 한승택 포수의 경쟁의 결과는 어떻게 판가름날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합니다.

7. 김지성 선수의 스프링캠프 이야기

김지성 선수는 방망이 대신 상자를 들고 몇 번 흔들다가 정면에 있는 안전망에 던지기 연습을 진행중입니다. 방향성을 위한 훈련으로 하체 중심을 잡은 뒤 앞으로 곧게 공을 던지는 감각을 익히는 훈련입니다.

김지성 선수는 세게만 치려려고 해서 감아쳤지만, 이 훈련을 통해 공을 앞으로 전달하는 법을 익히는 중입니다. 올 시즌 달라질 김지성 선수를 기대합니다.

이렇게 KIA 타이거즈 선수들은 맞춤형 훈련을 통해 V12 달성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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