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수상 : 대상 양현종 프로감독상 김기태 기량발전상 임기영

KIA 타이거즈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 소식

[ 대상 양현종, 프로감독상 김기태, 기량발전상 임기영 ]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양현종 투수가 정규시즌, 한국시리즈,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에 이어 MVP 타이틀을 추가했습니다. 6일 서울 플라자호텔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7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양현종 투수가 대상을 수상한 것입니다. 양현종 투수는 상금 천만원과 순금 도금 글러브를 부상으로 받았습니다. 여전히 골든글러브 등이 남아 있어 몇개의 타이틀 홀더가 될지 기대됩니다.

프로야구 감독상에는 김기태 감독이 8년만의 통합 우승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임기영 투수는 올 시즌 정규시즌에서 뿐아니라 한국시리즈,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에서 연이은 호투를 펼쳐 미래의 에이스 자격을 증명했습니다.

한편, 최고투수상에는 장원준, 최고타자상에는 최정, 최고 구원투수상에는 손승락 그리고 신인상에는 이정후 선수가 수상했습니다.

◇ 2017 조아제약 프로야구 수상자 ◇

▲대상 양현종(KIA) 

▲최고투수상 장원준(두산) ▲최고타자상 최정(SK) ▲최고구원투수상 손승락(롯데) 

▲프로감독상 김기태(KIA) ▲프로코치상 정경배(SK) ▲신인상 이정후(넥센) 

▲공로상 이만수(KBO 육성위원회 부위원장) ▲수비상 손시헌(NC) ▲기록상 김태균(한화) 

▲기량발전상 박세웅(롯데), 임기영(KIA) ▲재기상 조정훈(롯데) 

▲특별상 이승엽(삼성), 류현진(LA 다저스) ▲아마 MVP 강백호(kt) ▲아마 지도자상 유정민(서울고) 

▲조아바이톤상 박용택(LG) ▲헤포스상 박건우(두산)

[ 김기태 감독 수상 소감 ]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2연패를 하면 좋겠지만, 9개 구단이 그렇게 두지 않을 것 같다. 많이 부족하다. 한국프로야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빠르고, 재미있고, 화끈하게 하고 싶다. 다시 한 번 웃을 수 있도록 하겠다"

[ 양현종 투수 수상 소감 ]

“개인적인 성적은 올해보다 더 잘 하는 게 목표. 팀이 12년 만에, 8년 만에 우승을 했는데 내년에는 2년 연속, 또 다음해에는 3년 연속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감독님께서 강팀이 되도록 많이 노력해주셨다. 형님 리더십이라는 말처럼 정말 큰 형님처럼 잘 대해주고 응원하고 편하게 해주셨다. 올 시즌 정말 감사했다. 감독님께서 인터뷰가 좀 서투르신데 내년엔 더 잘해서 인터뷰를 잘 하실 수 있게 돕겠다”

[ 임기영 투수 수상 소감 ]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 기회를 주신 김기태 감독님께 감사하다. 부상으로 한 달 가량 공백 있었던 것이 아쉽다. 내년 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