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APBC 대회
25인 엔트리 확정 소식
선동열 감독을 비롯한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10일 서울 양재동 KBO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습니다.
투수 12명, 포수 2명, 내야수 6명, 외야수 5명 등 총 25명입니다.
먼저 우완 김윤동, 김명신, 이민호, 장현식, 박세웅, 박진형, 김대현, 장필준이 포함됐다. 좌완 함덕주, 구창모, 심재민이 언더핸드는 임기영이 합류했습니다.
포수는 한승택과 장승현, 내야수는 최원준, 류지혁, 박민우, 김하성, 하주석, 정현이 뽑혔습니다. 외야수는 김성욱, 나경민, 이정후, 안익훈, 구자욱이며 와일드카드는 뽑지 않았습니다.
이번 대회는 한국과 일본, 대만 3개국이 야구 교류와 유망주 및 스타 발굴을 위해 힘을 합쳐 신설했습니다. 젊은 선수들에게 국가 대항전을 경험하도록 해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목적도 있습니다. 동시에 각국 프로야구의 동반 흥행도 도모합니다. 때문에 참가 자격에 제한을 뒀습니다. 24세 이하 또는 프로 3년차 이하입니다. 2017 대회 기준으로는 1993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에 해당합니다. 규정과 별도로 와일드카드는 3명까지 가능합니다.
이번 대회에 와일드 카드를 뽑지 않는 이유에 대해 대회 코칭 스태프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젊은 선수들에게 한 번이라도 더 기회를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아울러 '미래' 뿐 아니라 '자존심'도 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선동렬 감독은 "사실 이번 대회는 만 23세 이하로 대회를 하려고 했다. 그러나 대만에서 반대를 해서 24세로 고쳐졌고, 와일드카드 제도가 만들어졌다"라며 "일본이 뽑지 않는데 우리가 와일드카드를 쓰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11월 16일 한국과 일본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우승을 다툰다. 팀 당 2경기씩 예선 3경기와 1,2위 팀간 결승 1경기 등 총 4경기가 열립니다. 우승팀 상금은 2000만엔, 준우승팀 상금은 500만엔이다. 4년에 한 번씩 개최될 예정입니다.
[ 선동열 감독 인터뷰 내용 ]
“가장 큰 고민은 투수를 11명 혹은 12명으로 할지 여부였다. 나흘간 최대 3경기를 갖는다. 보통 1경기에 5,6명의 투수가 나간다. 상황에 따라 7명까지 뛸 수 있다. 그 상황에서 11명의 투수로 치르기에는 마운드 운용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하나같이 젊은 투수들이다. 큰 무대에서 긴장을 하면 제 공을 던지기 어렵다. 실투가 나오고 볼넷이 많아진다. 그 부분을 줄인다면 분명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다. 자기 공만 던지면 큰 문제없다. 분명 이번 대회를 통해 젊은 투수들도 성숙해질 것이다”
“현재로썬 (첫경기) 누구를 예고하기 어렵다. 컨디션이 가장 좋은 투수를 내세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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