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베리 크릭 클래식 1라운드 소식
한국 선수 기록
공동 1위 김세영 : 7언더파
공동 3위 김민지 : 6언더파
공동 5위 전인지, 이일희 : 5언더파
공동 22위 지은희 : 4언더파
공동 36위 이정은, 박희영 : 3언더파
손베리 크릭 클래식 1라운드에서 김세영 프로가 7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기록하며 시즌 2승을 향해 기분좋게 출발했습니다. 김세영 프로는 버디 8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면서 7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로라 곤잘레스 에스카잔과 공동 선두입니다.
김민지 프로가 놀라운 선전으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공동 3위를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 퀄리파잉 스쿨에서 조건부 출전권을 따낸 김민지 프로는 올해 3개 대회에 참가하여 모두 컷 탈락했습니다. 그러나 이번대회에서는 매들린 셰일스와 나란히 공동 3위를 기록하면서 돌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전인지 프로는 버디 7개, 보기 2개를 적어내며 5언더파를 기록해 이일희 프로등과 공동 5위를 기록했습니다.
세계랭킹 2위인 에리야 쭈타누깐 선수는 6오버파로 저조한 성적으로 컷 탈락 위기에 몰렸습니다.
2라운드에서도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 김세영 프로 인터뷰 내용 ]
"오늘 샷이 견고했고 그린이 부드러워서 핀을 직접 공략해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었다. 또 퍼팅도 잘 돼서 버디를 많이 잡았다""쇼트 퍼트를 놓치지 않은 점이 주효했다. 그런데 전반 두 번째 홀에서 1피트(30cm) 같은 정말 짧은 퍼트를 하나 놓쳤다. 그래서 약간 충격을 받았지만 더 집중하자고 생각했다"
"1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이 오랜만이 것 같다. 7언더파를 쳐서 매우 기쁘다. 3일이 더 남았기 때문에 남은 경기도 기대하고 있다. 코스가 좋다. 파5 홀에서 티샷을 잘 치면 두 번에 그린까지 갈 수 있다. 다른 홀에서도 티샷을 잘 하면 많은 버디 찬스를 만들 수 있어서 좋다"
"많은 사람들이 US 여자 오픈을 기대하고 있다. US 여자 오픈에서도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
[ 김민지 프로 인터뷰 내용 ]
"모든 것이 좋았다. 특히 짧은 퍼트에 집중을 했는데 잘 된 것 같다. 어느 곳이던 카메라가 있고, 갤러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보내는 LPGA의 분위기에 압도됐다. 조금 무서운 감도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 모든 것들을 즐기기 시작했다. 내가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분위기"
[ 전인지 프로 인터뷰 내용 ]
"마음을 맑게 했다. 심호흡을 하고 긍정적인 것들을 찾았다. 이곳은 플레이하기 좋은 코스다. 좋은 에너지를 받았다. 계속 좋은 경기를 하는데 집중할 것이다. 결과는 나중에 볼 것"
"작년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갔는데 많은 부담감이 있었고 컷 탈락을 했다. 올해는 내 게임을 즐기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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