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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7월 24일 ] KIA 타이거즈 5회 강우콜드로 8연승 행진

토털 컨설턴트 2024. 7. 2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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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7월 24일 ] KIA 타이거즈 5회 강우콜드로 8연승 행진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7-0 NC

▲ 광주전적(24일)

N C 000 00 - 0

KIA 051 01 - 7 <5회 강우콜드>

△ 승리투수 = 알드레드(3승 1패)

△ 홈런 = 김선빈 7호(5회1점·KIA)


선두를 달리는 KIA 타이거즈에 경기 운마저 따르고 있다.

KIA는 2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상대 실책 속에 대량 득점을 뽑아 7-0으로 5회 강우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최근 8연승을 달린 1위 KIA는 이날 비로 경기가 취소된 2위 LG 트윈스와 승차를 7게임으로 벌리며 가을을 향해 질주했다.

캠 알드레드를 선발로 내세운 KIA는 2회말 NC 내야진이 실책 2개를 저지르는 사이 2안타로 대거 5점을 뽑았다.

사사구 2개와 NC 1루수 맷 데이비슨의 실책으로 2사 만루에서 박찬호가 3루 땅볼을 쳤으나 NC 서호철이 1루에 악송구하면서 KIA는 먼저 2점을 뽑았다.

이어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볼넷을 골라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최원준이 2타점 우전안타, 김도영도 우전안타를 때려 단숨에 5-0으로 달아났다.

3회에는 박찬호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보탠 KIA는 5회말 김선빈이 좌월 솔로홈런을 날려 7-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6회초 NC 공격을 앞두고는 폭우가 쏟아져 경기가 중단됐다가 36분 만에 강우 콜드게임이 선언됐다.

KIA '대체 외국인 투수' 알드레드는 5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으며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완봉승을 거뒀다.


[ 김도영 사이클링히트 홈런공, 구단이 찾아줬다 ]

"팬이 흔쾌히 동의"


김도영은 사이클링히트를 완성하게 된 네 번째 홈런 공을 회수하지 않으려고 했다. 20홈런-20도루 때는 상대 투수가 한화 류현진이었다는 메모까지 적어달라고 했는데, 사이클링히트 공에는 욕심을 내지 않았다. 그는 "구단에서 찾아줄까 하셨는데 괜찮다고 했다. 앞으로도 많이 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래도 구단 입장에서는 특별한 기록이 만들어진 공이 주인을 찾아야 맞다고 봤다. 홈런공을 잡은 팬에게 연락해 공을 회수하고, 대신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했다. 김도영은 24일 이 공을 전해받았다. 구단은 이 공에 '2024년 7월 23일 KBO 31번째 사이클링히트', 'NC vs KIA 김도영'이라는 문구를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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