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챌린지투어 11차전 우승 전준형
KPGA 챔피언스투어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 소식 우승 이태규
KPGA 챌린지투어 11차전 우승 전준형
전준형이 한국프로골프(KPGA) 챌린지투어 제11회 대회에서 우승했다.
전준형은 24일 충남 태안의 솔라고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골라내 합계 8언더파 136타로 2위 박지민(7언더파 137타)을 1타차로 따돌렸다.
작년 6월 챌린지투어에서 첫 승을 올렸던 전준형은 1년 1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2014년 정회원으로 입회한 전준형은 작년 챌린지투어 포인트 상위권에 올라 올해는 정규투어에서도 11개 대회에 출전했다.
전준형은 "이번 우승의 흐름이 KPGA 하반기 정규투어에서도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정규투어 휴식기에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PGA 챔피언스투어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 우승 이태규
이태규(51)가 50세 이상만 출전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첫 우승을 따냈다.
이태규는 24일 충북 청주시 그랜드 컨트리클럽 남·서 코스(파72)에서 열린 KPGA 챔피언스투어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총상금 1억5천만원)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2라운드 합계 7언더파 137타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챔피언스투어에 뛰어든 이태규는 작년과 올해 한 차례씩 준우승을 차지한 끝에 마침내 첫 우승을 이뤘다.
이태규는 KPGA 투어에서는 2009년 KEB 인비테이셔널에서 한번 우승했다.
2018년 은퇴한 뒤 고향인 대구에서 레슨을 하다가 작년부터 챔피언스투어 선수로 필드로 돌아왔다.
15년 만에 프로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올린 이태규는 "오랜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려 너무 기쁘다. 우승 기회를 여러 번 놓쳐 아쉬움이 있었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퍼트 그립을 바꿨는데 퍼트 실수가 많이 줄어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종민, 이문현, 박성필이 5언더파 139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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