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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올림픽] D-3 오늘 소식

토털 컨설턴트 2024. 7. 2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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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올림픽] D-3 오늘 소식

금메달 5개부터 9개까지, 외신들도 엇갈리는 한국 예상 성적
금 5·은 5·동 7 vs 금 9•은 4•동 13
과연 결과는???

올림픽·패럴림픽 기간 국립예술단체 공연·전시

파리서 첫 훈련, 김우민·황선우


1. SI 전망, 2024 파리올림픽 태극전사 메달 [ 금 5·은 5·동 7 ]

황선우·우상혁 노메달 예상

양궁 남녀·혼성 단체, 배드민턴 남자 복식, 펜싱 남자 단체전 우승 점쳐


오는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모두 17개의 메달을 획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 스포츠전문 잡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현지시간으로 23일 2024 파리올림픽 메달 수상자 전망을 내놨습니다.

해당 언론은 대한민국이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은 7개 등 모두 17개의 메달을 거머쥘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금메달 예상 종목은 양궁 여자 단체전과 남자 단체전, 혼성 단체전을 비롯해 배드민턴 남자 복식(서승재·강민혁),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등입니다.

은메달 예상 종목은 전남 나주 출신의 안세영이 나서는 배드민턴 여자 단식과 여자 복식(이소희·백하나), 혼성 복식(서승재·채유정), 탁구 남자 단체전, 역도 여자 81kg급 이상(박혜정) 등입니다.

양궁 남자 개인전(김우진)과 복싱 여자 60kg급(오연지),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 유도 남자 66kg급(안바울), 여자 57kg급(허미미), 태권도 남자 80kg급(서건우), 여자 67kg 초과급(이다빈) 등에서는 동메달을 수확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우리나라 기대 종목인 수영 황선우와 김우민, 육상 높이뛰기 우상혁은 메달 전망에서 제외됐습니다.

황선우의 주종목인 수영 남자 자유형 200m에서는 루마니아의 다비드 포포비치가 금메달을 딸 것으로 예상했으며, 김우민이 나서는 수영 남자 자유형 400m에서는 독일의 루카스 마르텐스가 금메달을, 우상혁이 출전하는 남자 높이뛰기에서는 이탈리아의 장마르코 탬베리의 우승을 각각 전망했습니다.


2. 그레이스노트 전망, 한국 금 9개·10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이 금메달 9개를 따내 종합 순위 10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데이터 분석업체 그레이스노트가 23일 발표한 올해 파리 올림픽 국가별 메달 전망에 따르면 한국은 금메달 9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13개를 획득해 금메달 수 기준 종합 순위 10위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 달 전인 6월 말 전망치였던 금메달 8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6개와 비교하면 금메달 수는 1개 늘었고, 전체 메달 수는 29개에서 26개로 줄었다.

이는 대한체육회의 금메달 5개 정도에 종합 순위 15위 목표보다 좋은 수치다.

또 이날 오전 미국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가 내놓은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 7개 전망과 비교해도 긍정적인 예상이다.

그레이스노트 전망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양궁 남녀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을 휩쓸어 금메달 3개를 획득하고, 배드민턴 여자 단식 안세영도 시상대 맨 위에 오를 것으로 분석됐다.

펜싱 남자 사브르와 여자 에페 단체전도 금메달 후보로 지목됐으며 스포츠클라이밍 이도현과 태권도 서건우, 역도 박혜정이 금메달 소식을 전한다는 것이다.

은메달은 배드민턴 여자 복식 이소희-백하나 조와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황선우, 태권도 이다빈, 역도 김수현이 따낼 것으로 전망했다.

동메달 후보로는 양궁 남자 개인전 김우진, 배드민턴 남자 복식 서승재-강민혁 조,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송세라와 여자 사브르 단체전, 체조 남자 마루운동 류성현, 유도 김민종, 허미미, 이준환과 근대5종 여자 개인전 성승민, 수영 남자 계영 800m, 탁구 혼합복식 임종훈-신유빈 조와 남자 단체전, 태권도 박태준이 지목됐다.

메달권 진입을 바라보고 있는 육상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과 여자 골프 고진영 등은 그레이스노트의 메달 후보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전체 메달 순위 예상치를 보면 미국이 금메달 39개로 1위, 중국이 금메달 34개로 2위에 오를 것으로 조사됐다.

3위는 금메달 27개의 프랑스, 4위는 금메달 17개의 영국이다.

5위부터 9위는 네덜란드(금16개), 호주(금15개), 일본(금13개), 이탈리아, 독일(이상 금11개) 순이다.

북한은 은메달 1개로 공동 79위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

2021년에 열린 도쿄 올림픽 때는 그레이스노트가 한국의 메달 전망을 금 7, 은 9, 동 4개로 예상했고, AP통신은 금메달 10개를 전망했으나 우리나라의 실제 결과는 금 6, 은 4, 동 10개였다.

3. 현대무용·발레부터 공예까지, 한국 예술로 파리 물들인다

올림픽·패럴림픽 기간 국립예술단체 공연·전시


문화체육관광부는 파리 하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계기로 23일부터 9월 14일까지 파리에서 국립예술단체 공연과 전시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 5월부터 파리와 아비뇽, 낭트 등 프랑스 전역에서 한국 문화를 집중 소개하는 '코리아시즌'의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국립현대무용단은 23~24일 파리 13구 극장에서 '정글' 공연을 펼친다. 정글로 표상된 무대에서 창의적인 움직임으로 몸의 본능과 생명력이 치열하게 맞부딪히는 모습을 표현하며 한국 현대 무용을 알린다.

한국 작가들의 미디어아트 전시인 '디코딩 코리아'(Decoding Korea)는 26일부터 한 달간 파리 시내의 그랑팔레 이메르시프에서 진행된다.

국립발레단은 28~29일 파리 코리아하우스 대극장에서 스페셜 갈라 공연을 올린다. 클래식 발레를 비롯해 발레와 국악이 조화를 이룬 창작 작품을 함께 선보인다. 코리아하우스는 문체부와 대한체육회가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올림픽에 출전한 우리 선수단을 지원하고 한국 문화를 홍보하고자 '메종 드 라 시미'(화학의 집) 건물을 임차해 조성한 공간이다.

파리패럴림픽 기간에도 전시는 이어진다. 장애예술인들의 잠재력 개발과 성장을 지원하는 '아트파라' 전시가 9월 2~11일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열린다. 5대륙 30개국 발달장애 화가 80명의 작품 100여 점과 '2020년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을 받은 김근태 발달장애 화가의 작품 25점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파리 디자인 위크'를 계기로 프랑스 명품 가구 브랜드 리에거와 협업해 9월 5~14일 한국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예품을 선보인다. '2022 로에베 재단 공예상' 대상을 받은 정다혜 작가 등 한국 공예가 16명의 작품 51점을 전시하고 현지 판매로 연계한다.


4. 파리서 첫 훈련 김우민·황선우

"이제 실감합니다"


파리 현지시간 22일에 선수촌 입촌하고, 파리서 첫 훈련

결전의 날이 다가온다.

사전캠프에서 파리로 이동한 첫날, 한국 수영 경영 대표팀은 또 한 번 결의를 다졌다.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을 노리는 한국 수영 경영 대표팀은 22일 정오(이하 현지시간)에 프랑스 파리 생드니에 있는 2024 파리 올림픽 선수촌 입구로 들어섰다.

대한체육회가 파리 외곽 퐁텐블로의 프랑스국가방위스포츠센터(CNSD)에 마련한 사전캠프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에서 '프랑스 현지 적응'을 마친 선수들은 파리 올림픽 개막이 나흘 앞으로 다가오자, 선수촌으로 옮겨 짐을 풀었다.

잠시 휴식한 선수들은 오후 4시에 파리 오네수부아 수영장에 도착해 약 1시간 30분 동안 훈련했다.

파리 올림픽 경영 종목은 파리라데팡스 수영장에서 27일부터 열린다.

선수촌 입촌 첫날에는 공식 경기장이 아닌 훈련장에서 몸을 풀었다. 파리라데팡스 수영장에는 23일에 처음으로 입수한다.

하지만 선수촌 입촌과 파리 첫 훈련은 선수들에게 좋은 자극이 됐다.

남자 자유형 400m의 유력한 메달 후보로 내심 금메달까지 노리는 김우민(강원도청)은 오네수부아 수영장 훈련이 끝난 뒤 "사전캠프에서 훈련을 잘 마쳤고, 오늘 테이퍼링(강훈련 뒤 기록 단축을 위해 훈련을 조절하는 것)을 시작했다. 27일에 열리는 자유형 400m 경기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린다"고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남자 자유형 400m는 파리 올림픽 수영 첫 메달이 나오는 종목이다.

결전의 시간이 다가오면서 김우민을 향한 응원 강도도 높아진다.

김우민은 "우리 선수들 모두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 내가 주목받는 것을 의식하기보다, 우리 대표팀이 좋은 결과를 얻는 것에만 신경 쓰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우민이 기분 좋게 메달 레이스를 시작하면, 동료들은 더 탄력을 받을 수 있다.

경영 대표 선수들 대부분이 23일에는 오전과 중 한 차례만 훈련하지만, '체력'이 좋은 김우민은 오전과 오후에 두 차례 파리라데팡스 수영장에 뛰어든다.

김우민은 25일에도 오전과 오후에 훈련하며, 자유형 400m 금빛 전략을 가다듬을 계획이다.

자유형 200m에서 세계선수권 3회 연속 메달을 획득한 '한국 경영 간판' 황선우(강원도청)는 파리 올림픽에서 개인 첫 메달 획득을 노린다.

황선우는 "사전캠프에서는 한국 선수들만 있어서 올림픽 개막이 다가온다는 걸 실감하지 못했다. 선수촌에 와서 여러 나라 국기와 선수들을 보면서 '이제 올림픽이 진짜 시작되는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지금 몸 상태는 좋다. 지금까지 해온 대로 남은 기간 잘 준비하면 될 것"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남자 자유형 200m 경기는 28일 예선과 준결승, 29일 결승전이 펼쳐진다.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은 올림픽 수영 단체전 사상 첫 메달 획득을 목표로 속력을 높이고 있다.

황선우, 김우민과 함께 계영 800m에 나설 이호준(제주시청)은 "사전캠프가 파리 외곽에 있어서 실감 나지 않았는데, 오늘 선수촌에 와보니 느낌이 완전히 달랐다"며 "경기가 열리는 곳에서 훈련을 시작하는 내일부터 수영장에 잘 적응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수영은 파리에서 '새로운 올림픽 메달리스트 탄생'을 확신한다.

역대 올림픽에서 한국 수영은 메달 4개를 수확했다.

박태환 혼자 힘으로 거둔 성과다.

박태환은 2008 베이징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과 자유형 200m 은메달, 2012 런던 대회 자유형 400m와 200m 은메달을 따냈다.

한국 수영은 파리에서 역대 단일 올림픽 최다 메달 신기록(종전 2008년과 2012년 2개씩)과 최초의 '복수의 메달리스트 탄생'을 모두 기대하고 있다.

한국 수영의 르네상스를 연 황금세대들은 밝은 표정으로 선수촌 입성 후 첫 훈련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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