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 2라운드 소식
공동 선두 판정충, 라이
임성재 공동 4위
김성현 공동 39위
이경훈 노승열은 컷 탈락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스타 임성재(26)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800만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이번주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임성재는 6일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7,289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를 곁들여 7언더파 64타를 때렸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130타를 작성한 임성재는 공동 4위를 달린다.
투온을 시도한 2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은 임성재는 6번과 8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골라내 전반에 3타를 줄였다.
특히 6번홀에선 프린지에서 친 8.6m 버디 퍼트가 들어갔고, 8번홀에선 홀과 11m 거리의 러프에서 가볍게 날린 칩샷으로 버디를 만들었다.
임성재는 후반 12~14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뽑아냈고, 그 중 13번홀(파4) 버디 퍼트 거리는 7.3m였다.
15번홀(파4) 그린 위 14m 거리에서 3퍼트를 범하면서 이날 유일한 보기가 나왔지만, 바로 16번홀(파3) 버디로 만회했다.
그리고 17번홀(파5) 그린 앞 벙커샷을 홀 1.6m에 붙여 버디로 연결했다. 18번홀(파4)에선 7.4m 거리에서 2퍼트 파로 마무리했다.
김성현은 2라운드에서 두 타를 줄여 공동 39위(7언더파 135타)에 올랐다.
이경훈은 한 타를 잃고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로 공동 78위에 그치며 컷 탈락했고, 노승열은 공동 89위(3언더파 139타)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선 2라운드까지 5언더파를 써낸 선수들까지 컷을 통과했다.
이날 나란히 8언더파를 몰아친 판정충과 라이가 리더보드 맨 위를 공유한 가운데 해리 홀(잉글랜드)이 한 타 차 3위(13언더파 129타)를 달렸다.
1라운드에서 12언더파 59타를 적어내 PGA 투어 역대 14번째로 한 라운드 50대 타수를 기록했던 헤이든 스프링어(미국)는 이날은 타수를 줄이지 못한 채 임성재 등과 공동 4위에 자리했다.
2013년과 2015년 이 대회 우승자 조던 스피스(미국)는 제이슨 데이(호주) 등과 공동 47위(6언더파 136타), 디펜딩 챔피언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는 공동 59위(5언더파 137타)로 컷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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