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4, 3편 누적관객수 돌파 소식
개봉 27일째 1069만 돌파
‘범죄도시4’가 전편의 누적관객수를 돌파하며 시리즈 두 번째 흥행작에 올랐다. 이제 남은 건 ‘범죄도시2’ 뿐이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범죄도시4’는 이날 오후 4시 누적관객수 1069만 4671명을 넘어섰다.
이로써 ‘범죄도시4’는 시리즈 최단기간 1000만 돌파, 최장기간(24일) 박스오피스 1위에 이어 전편인 ‘범죄도시3’의 최종 흥행스코어(1068만 2813명)까지 제치며 시리즈 사상 가장 강력한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개봉한 영화는 82만 1631명의 오프닝 스코어로 출발, 개봉 2일째 100만, 개봉 4일째 오전 200만, 오후 300만, 개봉 5일째 400만, 개봉 7일째 500만, 개봉 9일째 600만, 개봉 11일째 700만, 개봉 13일째 800만, 개봉 17일째 900만, 개봉 22일째 1000만 돌파에 성공했다.
한편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렸다.
마동석은 최근 온라인 생중계 된 ‘범죄도시4’ 흥행 감사 쇼케이스에서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며 관객들을 향해 진심어린 감사 인사를 건넸다.
그는 “작은 방에서 ‘범죄도시’ 1편을 기획했다. 개봉 자체만으로도 기적이라고 생각했는데 2편, 3편, 4편까지 나왔다”며 “2편 같은 경우는, 팬데믹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을 감수하고 개봉했는데 기적 같은 성적을 냈다. 4편까지 천만을 넘겼다. 관객분들이 이뤄준 기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계속해서 더 재밌는 이야기로 보답할 것”이라고 두 손 모아 인사했다.
‘메인 빌런’ 백창기 역을 맡은 김무열도 “태어나서 처음”이라며 “무대인사를 다닐 때 극장에 와주시고, 영화를 선택해 주시고, 항상 힘찬 목소리로 응원해 주시는 것에 어떻게 감사를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정말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감격스러워 했다.
이어 “마음만은 더 낮은 곳에 꾸역꾸역 누르고 눌러 더 감사한 마음을 깊이 새기고 새기며 배우 생활 끝나는 날까지 보답하겠다. 감사하다”고 거듭 고개 숙여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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