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포토콜 및 1라운드 조편성
1. 포토콜 행사
박인비 프로의 인터뷰와 펑샨샨, 렉시 톰슨, 유소연 프로등이 포토콜 행사에 참석하였습니다.
[ 박인비 프로 인터뷰 내용 ]
"프로 생활을 재미있게, 좀 내려놓고 할 수 있는 그런 자세를 배울 수 있는 시즌이 되기를 기대한다”
“부상 후유증에서 벗어나 자신감을 수확할 수 있었던 대회였다. 생각보다 일찍 우승이 나와 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었다”
“첫 대회이다 보니 제 게임 감각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고, 자신감까지 끌어 올린다면 1석2조가 될 것. 비시즌 동안 스윙에 특별한 변화를 주진 않았다. 시즌을 준비하면서 라운드를 최대한 많이 하고 실전 감각을 익히려고 노력했다. 첫 경기를 통해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하는지 점검할 수 있는 대회가 됐으면 좋겠다”
“이제 프로 13년 차다. 해가 가면 갈수록 투어를 편하게 즐길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더라. 올해는 꼭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재미있는 프로 생활을 하고 싶다. 물론 결과가 따라와야 즐기는 게 가능해지겠지만 조금이라도 그런 수준에 근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첫 대회부터 좋은 결과를 바라는 것은 욕심이다. 그래도 올 시즌 우승을 추가하고 싶고, 특히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1라운드 조편성
[ 출발 시간 ]
POS | START | PLAYER | TO PAR | THRU | ROUND | ROUND | TOTAL | START | |||||
---|---|---|---|---|---|---|---|---|---|---|---|---|---|
START | PROJ | 1 | 2 | 3 | 4 | ||||||||
한국 선수 출전 시간표 | |||||||||||||
T61 | T61 | 8:30 AM | |||||||||||
- | - | 8:42 AM | |||||||||||
9 | 9 | 8:47 AM* | |||||||||||
- | - | 8:54 AM | |||||||||||
71 | 71 | 9:06 AM | |||||||||||
T113 | T113 | 9:23 AM* | |||||||||||
T113 | T113 | 9:30 AM | |||||||||||
T113 | T113 | 9:35 AM* | |||||||||||
12 | 12 | 9:42 AM | |||||||||||
T61 | T61 | 9:54 AM | |||||||||||
T113 | T113 | 9:59 AM* | |||||||||||
66 | 66 | 9:59 AM* | |||||||||||
- | - | 10:06 AM | |||||||||||
- | - | 10:06 AM | |||||||||||
T113 | T113 | 10:11 AM* | |||||||||||
T1 | T1 | 10:18 AM | |||||||||||
24 | 24 | 10:23 AM* | |||||||||||
T61 | T61 | 10:30 AM | |||||||||||
세계랭킹 톱3 펑샨샨, 렉시 톰슨, 박성현 : 오전 10시 30분 |
세계랭킹 1~3위 톱랭커들이 맞붙는다. 세계랭킹 1위 펑샨샨(중국)과 2위 렉시 톰슨(미국), 3위 박성현이 3월 1일부터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HSBC 여자 월드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동반 라운드를 한다. 톱랭커들만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도 가장 랭킹이 높은 세 선수가 한 조에 속해 박빙의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현은 세 선수 중 가장 늦게 시즌을 시작했다. 지난주 끝난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첫 경기를 가졌다. 장기인 장타와 정교한 아이언 샷은 여전했지만 더블 보기를 2개나 범하는 등 다소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박성현의 3관왕 포문을 연 대회다. 박성현은 작년 이 대회를 통해 LPGA투어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데뷔전부터 3위를 차지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신인왕, 상금왕, 올해의 선수 3관왕 대기록을 세웠다. 코스 경험이 없었던 지난주 대회보다 수월하게 코스를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펑샨샨은 지난해 11월 블루베이 LPGA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신인 최초로 1위에 올랐던 박성현은 1주 만에 끌어 내렸다. 이후 16주간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펑샨샨은 "비시즌 기간이 겹쳐 8주 정도는 먹고 자면서 1위를 유지했다"며 "투어에 많은 강자들이 있다. 그 중 내가 운이 조금 더 좋았을 뿐"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펑샨샨이 운좋게 1위 자리에 올라 있는 것은 아니다. 본래 슬로우 스타터 기질이 있는 펑샨샨은 올 시즌 초반부터 맹활약하고 있다. 개막전 퓨어 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3위에 올랐고, 지난주 대회에서는 5위를 기록했다. 펑샨샨은 "작년 1위가 내 목표였고, 올해는 명예의 전당이라는 목표를 갖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야 한다"며 메이저 우승 욕심을 드러냈다.
톰슨은 세 선수 중 유일하게 1위 경험이 없다. 톰슨은 2번이나 1위 등극의 기회를 놓쳤다. 지난해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선두를 달리다 마지막 홀 짧은 파 퍼트를 놓치며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에게 우승을 내줬다. 우승과 세계 1위, 올해의 선수를 모두 놓쳤다. 펑샨샨도 "톰슨이 그 퍼트를 집어넣었다면 나는 1주 만에 1위에서 내려왔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지난주 대회에서는 벌타에 발목을 잡혔다.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치면 세계 1위가 가능했지만 벌타를 받는 바람에 공동 2위가 됐고, 세계랭킹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대회에서 랭킹이 바뀔 가능성은 충분하다. 톰슨과 펑샨샨의 포인트 차는 불과 0.1점이다. 톰슨은 "모두가 세계 1위가 되고 싶어한다.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것은 내 게임이다. 코스에서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유소연, 리디아 고, 에리야 쭈타누깐 : 오전 9시 42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1년 전 이 대회에서 거의 우승에 다가섰다가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몰아친 박인비(30)에게 1타 차로 우승컵을 넘겼다. 지난해 2승을 차지한 주타누간은 2018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앞서 혼다 LPGA 타일랜드와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연속 톱10을 차지했다. 아리야는 싱가포르 첫날 유소연(28),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짝을 이룬다. 출발시간은 한국시각 오전 10시 42분 1번홀.
2018년 새로운 캐디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유소연은 1년 전 이 대회 1라운드에서 1오버파로 부진한 출발을 보였으나 3, 4라운드에서 6타씩을 줄여 공동 7위로 마무리했다. 2017시즌 출전한 23개 대회에서 12차례나 톱10에 들면서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인 그는 톱10 피니시율 52%를 기록, 펑샨샨(55%)에 이어 이 부문 2위에 오른 바 있다.이번 시즌 3개 대회에서 개근한 유소연은 바하마에서 공동 11위, 호주에서 공동 7위, 태국에서 공동 26위였다. 총 버디 수는 4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 캐디와 스윙코치를 모두 바꾸고 출전 중인 리디아 고는 작년 이 대회에서 공동 9위였다. 3주 연속 대회에 나서는 그는 앞서 호주에서 공동 19위, 태국에선 공동 31위에 머물렀다.
박인비, 장하나, 안젤라 스탠포드 : 오전 10시 06분
복귀한 박인비를 비롯해 장하나(26), 안젤라 스탠포드(미국)는 역대 챔피언 그룹이다. 지난해 부상 회복을 위해 더 많은 시간을 보낸 박인비는 이번 주 싱가포르에서 LPGA 투어로 돌아온다. 그는 작년 이 대회 마지막 날 8언더파 64타를 터뜨리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박인비는 비시즌 LPGA닷컴과 인터뷰에서 올해 메이저대회에서 챔피언의 자리로 돌아가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15년 브리티시 여자오픈 이후로 메이저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현재 메이저 7승을 포함해 LPGA 투어 통산 18승을 기록 중이다.
장하나는 2016년 일요일 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서 이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해 LPGA 투어 카드를 반납하고 가족과 함께 지낸 그는 호주여자오픈에서 시즌 첫 무대를 밟은 뒤 우승을 고대하고 있다. 스탠포드는 2012년 이 대회에서 LPGA 투어 5번째 우승을 차지한 뒤 오랜 기간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작년 이 대회에선 단독 20위였다.
고진영, 제시카 코다, 브리트니 린시컴 : 오전 10시 18분
이들 셋은 올해 우승컵을 들어올린 챔피언들이다. 개막전에서 브리트니 린시컴(미국), 호주에서 고진영(23), 태국에서 제시카 코다(미국).특히 오프시즌 턱 수술을 받고 얼굴 턱뼈에 27개의 고정 나사가 박힌 채 출전한 코다는 회복 기간인 지난주 혼다 LPGA 타이에서 최종합계 25언더파의 놀라운 성적으로 우승했다.
고진영은 2주 전에 LPGA 투어 멤버로 출전한 첫 대회인 호주여자오픈에서 데뷔전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주 태국에선 공동 7위를 달렸다. 이제는 CME 글로브 레이스와 올해의 선수, 신인상을 포함한 주요 부문 선두권에 올라 있다.
[ 최혜진 프로 출사표 ]
"처음 출전하는 대회이기 때문에 아쉬움 없이 내가 하고 싶은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겠다"
"미국에서 훈련을 했는데 시합 겸 훈련 겸 해서 여러 곳을 돌아다니고 있다. 쉴틈 없이 계속 훈련하고 있어서 오히려 시합할 때가 덜 힘든 것 같다"
"예전에는 잘 될 것 같으면서도 아쉬운 점들이 연달아 이어져서 만족할 만한 성적이 나오지 않았다. 그런데 그런 실수들이 경험이 된 것 같다. 작년부터는 실수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덤덤할 수 있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최대한 열심히 해서 빨리 LPGA투어에 오고 싶다. 좋은 성적을 낼 때 마다 미국에서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제가 한 가지 방법으로 코스를 공략한다고 하면 그들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시도를 한다. 저도 경험이 많아지면 그들처럼 할 수 있을 것 같다"
"LPGA투어를 뛰고 싶기 때문에 기회가 있을 때마다 대회에 출전할 생각이다. 하지만 우선은 KLPGA투어 선수이기 때문에 KLPGA투어 생활도 게을리하지 않겠다"
"KLPGA투어 신인왕을 차지하는 게 목표. 박성현 프로님처럼 꾸준한 성적을 내서 LPGA투어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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