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KIA 타이거즈

2월 15일 주니치 드래곤즈와 연습경기 승리 소식

토털 컨설턴트 2018. 2. 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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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5일 주니치 드래곤즈와 연습경기 승리 소식


( KIA 타이거즈 6 : 2 주니치 드래곤즈 )


선발 라인업

1번 이명기(우익수)

2번 최정민(2루수)

3번 이범호(3루수)
4번 나지완(좌익수)

5번 정성훈(1루수)

6번 김주찬(지명 타자)

7번 최원준(유격수)

8번 백용환(포수)

9번 이영욱(중견수)


투수 성적

박정수 투수 : 3이닝 1K 무실점

임기준 투수 : 2이닝 1K 무실점

한승혁 투수 : 1이닝 1K 1실점

정용운 투수 : 2이닝 무실점

이민우 투수 : 1이닝 1실점


타자 성적

이명기 2타수 2안타, 서동욱 3타수 1안타 1타점, 최정민 5타수 2안타, 나지완 2타수 1안타 1타점

정성훈 2타수 1안타, 김주찬 1타수 1안타 1타점, 황윤호 2타수 1안타, 백용환 2타수 1안타.


KIA 타이거즈가 선발 박정수의 호투와 2안타·2득점을 기록한 리드오프 이명기의 공·수 맹활약에 힘입어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KIA 타이거즈는 2월 15일 일본 오키나와 차탄 구장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장단 10안타의 화력을 앞세워 6-2로 승리했습니다. 

시작부터 KIA의 화끈한 타격이 펼쳐졌습니다. ‘리드오프’ 이명기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이명기는 주니치 선발 투수 오구마를 상대로 1회 초 선두 타자로 나와 우익선상 2루타를 날렸습니다. 이어 KIA는 최정민의 기습 번트 때 나온 포수 카토의 1루 송구 실책으로 이명기가 여유롭게 홈을 밟아 선취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그 사이 최정민은 2루까지 내달렸습니다. 후속 타자 이범호의 좌익수 뜬공 때 최정민은 3루까지 진루했습니다. 이어진 나지완의 1타점 좌전 적시타로 추가 득점이 나왔습니다. 정성훈이 캠프 연습 경기 첫 안타를 신고하면서 1사 1, 3루로 기회가 이어졌습니다. 이후 김주찬의 중견수 방면 희생 뜬공으로 3루 주자 나지완이 홈으로 들어왔습니다.
 
3-0으로 앞선 2회 초에도 KIA는 상대 수비 실책을 틈 타 한 발짝 더 달아났습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시 이명기가 우전 안타로 출루했습니다. 이어 나온 최정민의 우전 안타 때 상대 우익수가 타구를 뒤로 빠뜨리는 실수를 범하면서 이명기는 홈까지 내달려 추가 득점을 만들었습니다. 최정민이 3루까지 달리면서 KIA는 득점권 기회를 유지했습니다. 결국, KIA는 이범호의 3루 땅볼 타구가 상대 3루수의 1루 송구 실책으로 연결되면서 5-0까지 달아났습니다.

KIA 타이거즈 선발 박정수는 3이닝 무피안타 1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선발로서 임무를 준수하게 소화했습니다. 우익수 이명기가 호수비를 두 차례 선보이면서 박정수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KIA는 4회 초 서동욱의 적시타로 다시 6-0으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KIA 타이거즈는 4회 말부터 임기준(2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한승혁(1이닝 1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정용운(2이닝 1피안타 무실점)·이민우(1이닝 2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이어지는 계투진을 내세워 6-2로 승리를 지켰습니다. KIA는 캠프 첫 승을 신고하면서 기분 좋은 설날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한편, KIA는 16일 휴식을 하루 취한 뒤 17일 기노완 구장에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원정 연습 경기를 치릅니다. 이날 선발 투수는 유승철로 예고됐습니다.


[ 이명기 선수 인터뷰 내용 ]

“어제(14일) 첫 경기보단 만족스럽다. 실전 감각이 생각보다 빨리 올라오는 것 같아서 더 열심히 뛰었다. KIA 스프링 캠프는 처음인데 분위기가 재밌어서 즐겁게 훈련하고 있다. 훈련 일정대로 꾸준히 운동하면서 다치지 않는 게 가장 큰 캠프 목표”

[ 박정수 투수 인터뷰 내용 ]

 “아무래도 첫 연습 경기 등판이라 힘이 들어가면서 제구가 흔들렸다. 이대진 투수코치님께서 첫 타자와 초구 스트라이크를 강조하셨는데 아쉬움이 남았다. 그래도 체인지업과 투심 패스트볼을 낮게 던지려고 노력하면서 실점 없이 위기를 탈출했다”

“5선발 경쟁은 최대한 신경 안 쓰려고 한다. 우선 내가 지닌 공만 잘 보여준 다음에 생각해볼 문제다. 남은 캠프 기간 투구 밸런스를 가다듬어서 더 좋은 투구를 보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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