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 올림픽이 이제 모레로 다가왔습니다. 메달 유망 종목과 한국 선수 출전 종목의 스케쥴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 대한민국 출정 스케쥴 ]
전체 일정/결과
[ 메달 전망 ]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번 평창 올림픽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로 종합순위 4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쇼트트랙의 성적이 중요 : 금메달 6개 기대
목표 달성 여부는 쇼트트랙에 달렸습니다. 쇼트트랙에는 남녀 합쳐 8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습니다. 적으면 2개, 많으면 6개까지도 가능해 보입니다. 심석희(21·한국체대·강릉 출신)와 최민정(20·성남시청)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의 기대치가 높습니다. 특히 최민정은 한국의 취약 종목인 500m에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표팀 주장 심석희도 다관왕을 노립니다. 그의 가장 큰 무기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경험입니다.
임효준(22·한국체대)과 황대헌(19·부흥고) 등 새 얼굴을 수혈한 남자 대표팀 역시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금빛 질주가 예상됩니다. 두 선수는 2017~2018 시즌 월드컵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겨뤄 여러 차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동안 국제 무대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전략 노출이 많이 되지 않았다는 강점도 있습니다.
■ 스피드스케이팅 1개 이상의 금메달 기대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1~3개의 금메달이 기대됩니다. 여자 500m에 출전하는 이상화(29·강릉 스포츠토토)는 최강자 고다이라 나오(일본)와 금메달 대결을 펼칩니다. 최근 두 시즌 동안에는 단 한 차례도 이기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월드컵 4차 대회에서는 두 선수의 격차가 0.2초대까지 줄어들었습니다.
남녀 매스스타트에 출전하는 이승훈(30·대한항공)과 김보름(25·강원도청)은 초대 챔피언에 도전합니다. 이승훈은 매스스타트와 팀 추월에 집중하기 위해 1,500m 출전도 포기했습니다. 김보름은 지난해 강릉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하며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다만 올 시즌 입은 허리 부상은 변수입니다.
사상 첫 금메달이 기대되는 종목은 남자 스켈레톤입니다. 윤성빈(24·강원도청)은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 `스켈레톤 황제'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를 제치고 랭킹 1위에 등극했습니다. 올 시즌 7차례 대결에서 5번이나 이겼습니다. 썰매는 홈 이점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종목입니다. 윤성빈이 두쿠르스보다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 트랙에서 더 많이 연습하는 점이 큰 이점입니다.
AP통신은 메달 예상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은 금메달 8개로 종합순위 5위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효자 종목인 쇼트트랙에서만 금메달 7개를 획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최민정이 여자 500m와 1,000m, 황대헌이 남자 1,000m와 1,500m에서 각각 2관왕에 오르고, 심석희는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다. 남자 5,000m 계주와 여자 3,000m 계주도 이변이 없는 한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쇼트트랙이 아닌 종목에서 나온 한국의 금메달 유력 후보는 남자 스켈레톤의 윤성빈이 유일합니다. 한국의 은메달과 동메달은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나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쇼트트랙 여자 1,500m 최민정,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이승훈과 여자 500m 이상화가 은메달리스트로 예측됐습니다. AP통신은 이상화보다 `맞수' 고다이라 나오가 정상에 설 가능성이 크다고 봤습니다. 심석희는 여자 1,000m 동메달 확보가 점쳐졌습니다.
그리고, 미국 언론사인 SI에 따르면, 한국은 금메달 7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로 종합 순위 5위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메달 수 기준으로는 한국이 12개로 이탈리와와 공동 10위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1위는 노르웨이로 금메달 17개 등 메달 42개를 휩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국은 금메달 7개 이상을 예상하는 전문가 들이 많습니다. 목표는 8개로 큰 차이가 없어 좋은 성적을 기대케합니다. 멋진 메달 퍼레이드를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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