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1라운드
박성현 프로 6언더파 공동 선두
세계랭킹 1,2,3위의 맞대결에서 박성현 프로가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1라운드에서 박성현 프로는 노보기, 6개의 버디 사냥을 통해 6언더파 공동 선두입니다. 렉시 톰슨 3언더파 공동 13위, 유소연 이븐파로 박성현 프로와의 대결에서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박성현 프로는 전반 4,7번홀에서 버디를 낚아내며 컨디션을 조절하다가, 후반 11,13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상승세를 타더니 17,18번홀에 연속 버디로 6타를 줄였습니다. 대단하고 자랑스럽습니다.
공동 선두는 이민지, 김민선5 프로입니다.
2라운드에서도 멋진 경기가 기대됩니다. 박성현 프로 파이팅!
[ 박성현 프로 인터뷰 내용 ]
- 출발이 좋다. 1라운드 마친 소감은?
첫 시작이 굉장히 좋아서 기분이 좋다. 이런 기분 좋은 출발이 마지막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다.
- 잘 됐던 점과 보완할 점과 개선점은?
퍼팅이 잘 됐던 것 같다. 특히 중거리 퍼팅이 잘 떨어졌다. 하지만 오늘 라인을 잘 못봤던 게 있어 라인 보는 것에 더 중점을 둬야할 것 같다.
- 유소연 렉시 톰슨과 동반 라운드를 했는데 느낌은?
소연 언니와 톰슨과 예전에도 많이 플레이했기 때문에 긴장을 하지 않았다. 부담도 없었고 내 플레이에 집중했던 것 같다
- 18번홀 세컨샷을 치고 나서 잘 안 맞는 표정이었는데 상황을 설명해달라.
솔직히 탑볼성이었다. 핀 왼쪽을 공략했는데 밀리면서 오른쪽으로 밀리는 구질이 나왔다. 캐디한테 ‘럭키샷’이라 말할 정도로 운이 좋은 샷이었다. 그린에서 ‘훅’ 라이로 봤는데, 똑바로 가더라. 퍼팅이 많이 아쉬웠다.
-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한 가지 포인트는?
숏게임이 약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숏게임에 매진하지 않았다. 좋은 샷을 더 부각시켰고, 연습량을 줄이지 않았다. 샷이 흐트러지지 않았기 때문에 우승도 했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다.
- 한국에서 LPGA 대회를 치르는 소감은?
아직은 한국에서 플레이하는 것이 훨씬 더 편하다.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셨기 때문에 큰 힘을 받았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플레이가 나왔던 것 같다.
- 날씨가 추웠음에도 최다 갤러리가 왔다.
날씨가 많이 쌀쌀해서 많은 분들이 오실까 염려스러웠다. 하지만 1번홀부터 많은 분들이 있어 깜짝 놀랐다. 메이저대회인 US오픈도 치러봤지만, 한국의 열기가 전혀 뒤지지 않는다. 굉장히 뜨겁다. 한국 선수를 향한 열띤 응원을 외국 선수들이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겠다. 저는 경기할 때 불편함을 별로 못 느낀다. 응원 소리가 클수록 재밌다고 생각한다.
- 세 라운드가 남았다. 만약 우승한다면 그리고 부담감이나 욕심이 생기는지?
이 대회가 제 메인 스폰서 대회인만큼 잘하고 싶다. 우승한다면 정말 기쁠 것 같다. 한국에서 개최되기 때문에 내 마음도 편하고 이 대회에서 아깝게 우승을 놓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우승에 대한 욕심이 큰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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