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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정관장 vs 현대건설 결승에서 격돌

토털 컨설턴트 2024. 10. 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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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vs 현대건설, 배구 컵대회 결승서 5년 만에 리턴매치


여자배구 정관장과 현대건설이 5년 만에 다시 컵대회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다.

정관장은 5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준결승전에서 대회 3연패에 도전하던 GS칼텍스를 세트 점수 3-2(23-25 25-20 23-25 25-17 15-10)로 꺾었다.

이로써 정관장은 2018년 대회 이후 6년 만의 컵대회 우승 기회를 잡았다.

현대건설도 이어 벌어진 준결승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 점수 3-0(25-23 25-10 25-17)으로 따돌리고 2021년 이래 통산 5번째 우승 찬스를 눈앞에 뒀다.

현대건설과 정관장은 6일 오후 1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마지막 일전을 치른다.

두 팀이 컵대회 결승에서 격돌하는 건 2019년 이래 5년 만으로 당시에는 현대건설이 정관장의 전 팀명인 KGC인삼공사를 세트 점수 3-2로 제압하고 축배를 들었다.


모마(17점)와 양효진(13점) 등 탄탄한 공격라인이 이끄는 현대건설은 IBK기업은행이 3배 많은 범실 21개를 쏟아낸 덕분에 손쉽게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현대건설은 블로킹에서 8-5, 서브 에이스에서도 4-0으로 앞섰다. 팀 공격 성공률의 격차는 39%(현대건설)-28%(IBK기업은행)로 11%포인트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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