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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7월 17일] KIA 타이거즈, 삼성에 10:5 승리로 선두 질주

토털 컨설턴트 2024. 7. 1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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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7월 17일] KIA 타이거즈, 삼성에 10:5 승리로 선두 질주

2위는 KIA를 절대 이길 수 없다.

'최형우 투런포·나성범 만루포'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의 추격을 뿌리치고 독주 채비를 차렸다.

KIA는 1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과 홈경기에서 최형우와 나성범의 홈런포를 앞세워 10-5로 승리했다. 이로써 1위 KIA는 2위 삼성을 5.5게임차로 밀어내고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KIA는 1회말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우월 2루타로 포문을 열자 김도영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불러들여 선취점을 뽑았다. 3회에는 최형우가 우월 투런홈런을 터뜨려 3-0을 만들었다.

삼성은 4회초 2사 후 김영웅의 2타점 2루타와 박병호의 적시타로 3-3 동점을 이뤘다.

KIA는 공수 교대 후 2사 만루에서 김도영과 최형우가 연속 밀어내기 볼넷을 고른 뒤, 나성범이 통렬한 우월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려 단숨에 9-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삼성은 5회초 류지혁의 3루타에 이어 이재현의 2루타와 강민호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KIA는 7회말 김선빈의 2루타에 이어 한준수가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려 10-5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 최형우 인터뷰 ]

"홈런존이 나와는 인연이 없는 줄 알았다. KIA에 와서 8년 동안 많은 홈런을 쳤지만 단 한번도 맞추지 못해서 그냥 끝나는 줄 알았는데, 이번에 맞춰서 기분이 정말 좋다"

"맞출 확률이 희박하긴 하지만 타게 된다면 장모님에게 드린다고 약속을 했었다. 이번에 차를 받게 되면 꼭 장모님께 선물을 드려 약속을 지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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