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LPGA

2024 LPGA 투어 데이나 오픈 프리뷰

토털 컨설턴트 2024. 7. 1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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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LPGA 투어 데이나 오픈 프리뷰

일시 : 7월 18일 ~ 22일

장소 : 미국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

한국 선수 12승 거둔 ‘약속의 대회’, 톱랭커까지 싹 빠진 ‘기회의 대회’

출전 한국 선수; 유해란, 최혜진, 성유진, 임진희, 이소미  강민지, 강혜지, 이미향, 이일희, 이정은, 이정은6, 장효준, 전지원, 주수빈, 지은희 등


1984년 창설된 데이나오픈에서 한국선수 우승은 무려 12차례나 된다. 여러차례 대회 이름이 바뀌면서 유지해온 이 대회에서 특히 박세리는 1998년, 1999년, 2001년, 2003년, 2007년까지 다섯 차례나 우승을 차지했다. 박세리 외에도 김세영, 김인경, 최운정, 유소연, 최나연, 이은정, 김미현 등이 챔피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에게는 ‘약속의 대회’나 마찬가지인 대회가 ‘기회의 대회’까지 됐다. 지난 주 프랑스에서 열린 메이저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했던 톱랭커들이 대거 빠지는 데다 올림픽에 출전할 선수들까지 상당수 휴식을 택했기 때문이다.

19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리는 올해 대회에는 상금 랭킹 20위 이내 선수 중 3명 만 출전 명단에 올라 있다. 상금 9위 유해란이 가장 랭킹이 높고 10위 마야 스타르크(스웨덴)와 18위 스테파니 키리아쿠(호주)까지 3명이 전부다.

LPGA 투어에서도 우승후보로 유해란을 주목하고 있다. 유해란은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에 올라 한국 선수 최고 순위를 차지했다. 올해 톱10만 6번 올랐다.

그런 이유로 유해란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되고 있다. 출전 선수 중에서는 가장 으뜸인 CME글로브 포인트 랭킹과 상금랭킹 9위에 자리하고 있다. 올해의 선수 포인트도 11위다.

유해란과 우승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는 마야 스타르크(스웨덴), 스테파니 키리아쿠(호주), 디펜딩 챔피언 린 그랜트(스웨덴), 그리고 이번 시즌을 마치고 은퇴를 선언한 렉시 톰슨(미국) 등이다. 키리아쿠는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선수다.

최혜진(24·롯데)도 생애 첫 우승을 위해 출사표를 냈다. 최혜진도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7위에 입상했을 정도로 상승세다.

여기에 ‘신인 3인방’ 임진희(25·안강건설), 성유진(23·한화큐셀), 이소미(25·대방건설)도 한국 선수 시즌 2승을 위해 출전한다.

올 시즌 LPGA한국 선수들은 시즌 16번째 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양희영(35)의 우승이 유일하다.

그동안 한국 선수 우승이 많았다는 사실은 그만큼 코스가 한국 선수 골프 스타일과 맞는다고 할 수 있다. 물론 2019년 김세영 우승 이후 4년 간 한국 선수 우승은 없었다. 하지만 약속의 대회에 기회까지 겹치면서 한국 선수들의 우승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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