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PGA

2024년 PGA 투어 캐나다 오픈 프리뷰

토털 컨설턴트 2024. 5. 2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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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PGA 투어 캐나다 오픈 프리뷰

일시 : 5월 31일 ~ 6월 3일

장소: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 컨트리클럽(파70·7천84야드)

출전 한국 선수 : 김주형, 김성현, 이경훈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총상금 940만 달러)이 오는 30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에서 개막한다.

이 대회는 특급 대회 메모리얼 토너먼트, 메이저 대회 US오픈을 앞두고 열리는 탓에 많은 톱 랭커들이 불참한다.

세계 랭킹 10위 이내 선수 가운데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만이 출전한다. 12위 사히스 시갈라(미국)가 뒤를 잇는다.

한국 선수들로서는 시즌 첫 승을 낚을 기회다.

투어 3승의 김주형은 올해 출전한 15개 대회에서 한 번도 15위 이내에 들지 못했다. 최고 성적은 2월 WM 피닉스 오픈에서의 공동 17위다.

다만 이달 들어 반등의 기미가 보이는 것이 고무적이다.

지난 6일 더 CJ컵 바이런 넬슨을 공동 52위로 마친 김주형은 웰스파고 챔피언십(47위), PGA 챔피언십(26위)을 거쳐 27일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 공동 24위에 올랐다.

PGA투어닷컴도 김주형을 이 대회 파워랭킹 11위에 매기면서 부진이 시즌 중반까지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밖에 한국 선수로는 김성현과 이경훈이 출전한다.

김성현은 더 CJ컵 공동 4위 이후 주춤하고 있고, 이경훈은 올해 톱 10에 두 차례 진입한 가운데 5차례 컷 탈락하는 등 기복을 보인다.

매킬로이는 2019년, 2022년 대회에서 우승한 기억을 되살리고자 한다.

특히 올해 대회는 2019년 개최지였던 해밀턴 컨트리클럽 (파70·7천84야드)에서 열린다. 당시 매킬로이는 대회 최소타 기록(22언더파 258타)도 세웠다.

다만 해밀턴 컨트리클럽은 그 이후 재단장 작업을 거쳐 총길이가 늘어나고 그린 위치가 많이 바뀌었다.

2022년 대회 우승은 매킬로이가 PGA투어에서 처음 성공한 타이틀 방어이기도 했다. 2020년과 2021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않았다.

디펜딩 챔피언 닉 테일러를 비롯해 코리 코너스, 테일러 펜드리스 등 캐나다 선수들은 내셔널타이틀 지키기에 나선다.

지난해 테일러의 우승은 1954년 팻 플레처 이후 69년 만에 나온 캐나다 선수의 캐나다오픈 우승이었다.

PGA 투어는 우승 후보를 예측하는 파워랭킹에서 김주형을 11위로 선정했다.

1위에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2위에는 사히스 티갈라(미국), 3위에는 셰인 로리(아일랜드)가 자리했다.

파워랭킹 순위에는 들지 못했지만 김성현, 이경훈도 이번 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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